고석현은 상대 도유현의 전진 2병영을 정찰하는 데 성공하고 차단해냈다. 이어진 바퀴 러시로 앞마당을 마비시키고, 뮤탈리스크로 테란 진영을 흔든 끝에 물량으로 제압하면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감염충의 활용이 눈부셨다. 잠복 감염충으로 상대 앞마당에 큰 피해를 입힌 고석현은 계속해서 감염된 테란으로 진영 이곳저곳을 타격한 끝에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당연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직행하기 위해서는 3라운드가 남았는데 거기가 고비라고 생각한다. 3라운드에서 잘 해야 할 것 같다. 상대가 권태훈 선수 아니면 조성주 선수인데, 둘 모두 잘 하는 상대라 힘든 승부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직행한 적이 없고, 3라운드에서만 두 번 졌다. 이번에는 직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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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스타일이 메카닉 위주였다. 그래서 메카닉 상대로 많이 연습을 해서 수월하게 이긴 것 같다. 게임도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경기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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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진 않았는데 먹는 게 힘들었다(웃음). 살을 빼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마음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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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 판 정도, 최대 두 판까지 분명 할 거라고 예상했다. 건설로봇을 만났을 때, 하려고 하는데 미리 걸렸나 하고 긴가민가 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 일꾼 하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서 만들어봐야 하나다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전진해서 짓고 있더라. 병영을 못 내리게 할 수 있었는데, 그것에 실패하면서 당할 수도 있겠다 뜨끔했다. 수월하게 막긴 했지만 저글링을 많이 뽑고 과하게 막아서 그 뒤로는 서로 운영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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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고, 올라오는 상대와 하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잘 하는 선수들이라 누구와 하든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후회가 남지 않는 게임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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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많이 해서 직행해야 한다. 다음 시즌부터 군단의 심장이라 많이 해보고 있다. 새로운 유닛들이 추가되다 보니 재미있더라. 게임 자체가 많이 흥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도 좋고 팬들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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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날씨가 추워졌다 더워졌다 한다. 팬분들 감기 조심하셨으면 한다. 이제 환절기인 것 같다. (최)재성이가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오늘 졌던데 승강전으로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 콴틱 게이밍 매니저와 오너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