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Open이 이형섭 감독과 이동녕, 고병재 선수가 속해있는 e스포츠 팀의 지원 금액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인 FXOpen의 이형섭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FXOpen 측에서 작년에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팀 지원 금액을 50% 늘렸다'라고 밝혔다. 작년 FXOpen은 두 번의 GSTL 우승과 더불어 고병재 선수의 GSL 4강, 이동녕의 IPL5, MLG 우승 등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어 이형섭 감독은 팀을 지원해주는 FXOpen 본사 측에 감사 인사를 하며 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아래는 FXOpen의 이형섭 감독이 팀 페이스북에 남긴 감사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XO감독 이형섭입니다.

작년에 정말 많은 우승을 했습니다

GSTL 2회연속 우승과 이동녕 선수의 MLG 1회우승, 1회 준우승, IPL5 우승을 통해 저희팀도 이제 강팀에 대열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한해 이동녕, 고병재, 이인수, 남기웅, 김지황, 손준영, 송재경, 김찬민, 선수들과 비록 은퇴하여 저희 와 같이하고있지는 못하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있는 최진솔 이대진 안준화 김명주 선수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전하고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고생하고있는 코칭스탭 최승민 코치와 권재환 코치에게도 정말 고맙다는말 전하고 싶습니다.

앞에 감사에 서문이 길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좋은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감사에 말씀을 전하게되었습니다. 작년 성적이 좋은 결과로 반영이 되어 FXOpen 에서 작년보다 50% 인상된 지원을 증가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팀에 퀄리티 향상에 좋은 결정을 해준 FXO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요.

작년 한해 팀 운영에 이것저것 항상 신경써주는 FXO 회사 및 데니엘 통역해주시는 시커님과 크리스님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지원에 배가 부르는것이 아니라 조금 더 노력하여 조금 더 많은 스폰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할것이며 작년에 못지 않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올 한해 정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는 팬분들에 항상 열띤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것같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말 많은 응원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FXO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함께하지 않지만 맨 처음 투자를 결정해준 조쉬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싶습니다.



▶FXOpen e-Sports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