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첫 확장팩 '군단의 심장' 발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케리건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군단 숙주, 살모사, 화염 기갑병, 예언자 등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신 유닛들이 얼마나 활약으로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요, 군단의 심장이라는 새로운 확장팩의 등장에 대해 스타크래프트2 해설들 역시 역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과연 GSL을 중계하는 해설들은 군단의 심장에 대해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까요? 채정원, 안준영, 박대만, 황영재, 이성은 해설을 직접 만나 군단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채박사' 채정원 해설, "군단의 심장으로 e스포츠 저변을 더욱 단단하게!"





군단의 심장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고, 그에 따라 출시 행사 정보도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도 군단의 심장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피드백을 받고, 많은 부분을 고쳤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부적인 밸런스 조정과 함께 신 유닛 추가가 있었고, 게임 외적으로도 소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죠.

그러기에 이번 군단의 심장이 지난 자유의 날개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는 게임성과 많은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재미있고, 그 재미를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GSL을 비롯한 스타2 이스포츠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변이 마련될 것으로 굳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단의 심장 화이팅!



'엔진' 안준영 해설, "진입장벽은 낮지만, 게임의 깊이는 엄청나다"





군단의 심장을 많이 플레이 해보고 느낀 것은 초보에게는 더 쉬워지고, 고수에게는 더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겨루는 데 있어서 진입장벽은 낮고, 게임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어 끝을 모르는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많은 시간을 들여 게임을 연구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연습을 시작하면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쉽게 바닥나지만, 군단의 심장의 경우 하루에 24시간 연습하는 프로게이머라도 군단의 심장 콘텐츠를 다 소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임을 보는 입장에서는 단순히 멋있는 장면뿐만 아니라 이번에 도입된 코믹한 연출들 덕분에 게임 내에서 아기자기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군단의 심장은 정말 잘 만들어졌고,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장' 박대만 해설, "완성도 높은 군단의 심장 기대 중"





아직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적 밸런스는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지만, 신 유닛의 활용에 따라 컨트롤 여하의 따라 게임의 분위기가 바뀔 것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 유닛들이 추가됨에 따라 보통 말하는 '경기력의 상향 평준화'는 정말 높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해요.

예전 브루드워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베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나 관계자들이 관련 개인 방송을 진행했고, 그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수도 늘었습니다. 모두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방송의 시청자 입장에서 군단의 심장 방송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게임을 접한 사람들마다 재미있다고 하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군단의 심장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기사도' 황영재 해설, "다양한 유닛 추가로 보는 재미 살려"





일단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에 비해 게임 인터페이스나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게임 내적으로는 신 유닛도 등장하고 여러가지 수정이 이뤄지는 등 이로 인해 경기 양상도 바뀌게 되었죠.

군단의 심장 신 유닛들은 잘 버티거나, 시간이나 시선을 끌기 위해 디자인 된 것으로 보입니다. 군단 숙주나 땅거미 지뢰 같은 잠복 유닛들은 잡기 위해 많이 집중을 해야 하죠. 저그가 뮤탈리스크로 시선을 끌고 군단 숙주로 본진을 기습하는 경우처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을 더 해봐야 하는 상황도 연출되어,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에 비해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레머니' 이성은 해설, "군단 숙주가 기대된다"





군단의 심장을 베타 기간동안 플레이 해보았는데, 자유의 날개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유닛과 함께 게임성 면에서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더군요. 정말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자유의 날개의 경우 보는 재미보다 하는 재미가 더 있는 게임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가 직접 플레이 해본 군단의 심장은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 출중한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군단의 심장에 등장하는 유닛 중 군단 숙주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닛의 외형만큼이나 유닛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 같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마법 유닛이 아니지만 많은 관심이 가게 됩니다. 군단 숙주뿐만 아니라 땅거미 지뢰, 예언자 등의 유닛들이 군단의 심장을 더욱 재미있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