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라!

4월 2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3주차 5, 6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오늘 A조 경기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명 '단두대 매치'! A조의 공동 5위인 나진 소드와 KT롤스터 A가 벼랑 끝에서 만난 것.

서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하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더욱 절박했던 이 날의 양팀. 결국 경기 결과를 통해 웃은 것은 나진 소드였다. 나진 소드는 1세트 경기에서 훌륭한 한타 싸움으로 승리를 거뒀고, 2세트 경기에서는 상대방의 초반 변칙적인 시도를 완벽히 막아내며 2세트까지 압도적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이 날 1경기 세트스코어 2:0으로 승점 3점을 승리한 나진 소드는 승점 4점으로 공동 2위로 도약, 승점 4점을 기록한 다른 세 팀과의 대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리게 된다. 반면 패배한 KT롤스터 A는 승점 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B조의 '롤클라시코' 라이벌 대결, 조 6위인 나진 실드와 조 2위인 CJ엔투스 프로스트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1세트 경기는 CJ엔투스 프로스트가 초반 운영을 성공하며 얻었던 이득을 유지하며 승리했고, 2세트 경기에서는 나진 실드의 강제 이니시에이팅을 통한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서로 승점 1점 씩을 확보한 나진 실드와 CJ엔투스 프로스트는 8강 진출을 향해 계속 달려가게 됐다. CJ엔투스 프로스트는 조 2위로, 나진 실드는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다음 경기 승점 획득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챔피언스 스프링 12강. 다음주 4월 24일(수) 10일차 경기는 A조의 6위 KT롤스터 A와 1위 SKT T1 2팀 B조의 나진 실드와 ahq korea가 맞붙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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