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12-13 프로리그 5라운드 3주차 2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이 김기현과 허영무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제8게임단을 제압했다. 다음은 제8게임단의 전태양과 하재상을 꺾고 팀 승리를 마무리한 허영무 선수의 인터뷰이다.






오랜만에 2킬한 소감은?

오랜만에 2승이상을 해서 기쁘고, 빨리 더 잘해져서 5할 본능을 깨고싶다.


5할 본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위너스리그에선 언제 출전하느냐도 중요하고,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것같다. 운도 많이 따라야하고, 변수가 많은 것도 한 몫하는것 같다.


아직 스타2에 완벽히 적응을 못했다고 생각하나?

스타1 같은 경우 장기전에 가면 어떻게 해야 이기고 하는 방식을 완벽히 알고있는데, 스타2에선 그런것 보다 상대방의 스타일의 맞춤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시즌 초반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허영무 선수가 생각하는 군단의 심장에서 프로토스의 힘든 점은?

일단 테란 vs 프로토스 전을 이야기 해보자면 군단의 심장에서 사신덕에 테란이 스캔을 초기에 사용할 필요가 없어져서 더 부자스럽게 시작한다. 저그 대 프로토스에 있어서도 저그유저들이 공허 포격기가 사기라고 많이 말하는데 그건 대처하는 자세의 차이인 것 같다.

잘하는 저그선수들을 보면 공허 포격기에 쫄지 않고 플레이하는데 공허 포격기를 무서워 하느냐 마느냐 차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칸이 연승을 이어가다가 최근 좀 주춤하고 있는데?

위너스리그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이였는데, 위너스리그 초기부터 좀 힘들었다. 팀이 승점이 안좋아서 승수로 올라가야 하지만 남은 경기 잘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하겠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자신은 있는지?

당연히 자신있다. 무조건 올라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개인적으로, STX랑 SKT와 축구를 해보고 싶다. 딱 저희 팀이 생각하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꼭 붙었으면 좋겠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