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6주차

ulsan_clan vs 핑투


3보급창고에서 시작된 1세트. 울산클랜은 전진 수비로 홀을 압박, 뒤이어 김동원이 A 롱에서 2킬을 기록하며 먼저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울산클랜은 이성근 선수의 A숏 호수비에 추가 포인트를 올렸다. 수세에 몰린 핑투는 3라운드 A숏 공략을 시도했고, 중앙통로까지 제압하면서 2:1로 추격에 나섰다.

4라운드 울산클랜은 사다리 방에서 이호성 선수의 백업 수류탄으로 2킬을 기록, 뒤이어 홀에서 추가 2킬을 올리면서 총 4킬로 라운드를 다시 가져갔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 이성근은 재차 사다리방과 홀 전진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서로가 킬을 주고 받았고 1:1 대치 상황에서 김동원의 권총이 박태춘을 제압하면서 울산클랜이 4:1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첫 라운드. 핑투는 A 수비에 이어 B 입구에서 나머지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먼저 후반전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박태춘의 A 숏 전진으로 먼저 1킬을 올린 핑투는 B사이트에 설치된 C4를 해체하면서 연이어 라운드 포인트를 올렸다. 8라운드, A 롱에 숨은 최창희는 한 명을 흘려 보낸 후 방심한 상대를 급습, A숏과 홀에 포진한 4명을 연속적으로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4킬을 올렸다. 이후 최창희는 마지막 남은 상대마저 잡아내면서 올킬로 스코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9라운드, 울산클랜은 2:3의 상황에서 A사이트로 들어간 이호성이 상대를 한 명 잡아낸 후 1초를 남기고 C4 설치에 성공했다. 뒤이어 이를 해체하러 온 2명의 상대를 연이어 제압하면서 두 팀의 승부는 치열하게 펼쳐졌다. 마지막 10라운드, 핑투는 2층 올인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5:5로 재차 동점에 성공하며 골든 라운드로 승부는 이어졌다.

1세트 골든라운드. 유리하게 평가받는 수비를 맡게 된 울산클랜은 A입구에서 이호성의 2킬에 힘입어 상대를 제압하며 6:5 치열한 접전 끝에 먼저 세트 스코어를 가져갔다.

프로방스에서 시작된 2세트. 핑투는 중앙 월샷에서 우세를 점하며 먼저 1라운드를 가져갔고, 뒤이어 2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킬을 올리면서 퍼펙트 승리를 만들었다. 핑투는 계속해서 프로방스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3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킬을 올린 후 상대를 제압했으며, 4라운드에서는 박태춘이 영리하게 상대의 C4 해체 시도를 방해하면서 4:0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울산클랜은 과감한 수비를 시도했고, 이가 적중하면서 한 라운드를 만회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공격으로 시작한 울산큰랜은 4:3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면서 먼저 라운드 포인트를 올렸다. 기세를 탄 울산클랜은 B 사이트 점령에 성공, 백업 오는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7라운드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8라운드에서 링투는 B사이트에서 상대의 흐름을 끈어내면서 5:3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대 핑투는 B사이트 C4를 설치한 후 자리 잡고 대기하는 울산클랜을 제압, 결국 6:4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제5보급창고. 울산클랜은 김동원 선수의 정교한 스나이핑과 남승현 선수의 수류탄 2킬에 힘입어 먼저 1라운드를 가져갔다. 울산클랜의 수비는 이후로도 완벽에 가까웠다. 정확한 타이밍의 백업 수류탄으로 계속적인 이득을 보는 한편 스나이퍼와 라이플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순식간에 4라운드를 가져갔다. 핑투는 전반적 마지막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울산클랜은 이미 분위기를 장악했다. 후반 첫 라운드에서 울산클랜은 남승현이 영리하게 마지막 남은 최창희를 잡아내면서 총 4킬을 기록,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승리가 눈 앞에 보이면서 평점심이 흔들렸는지 울산클랜은 7라운드부터 조급한 공격을 펼쳤다. 이를 놓치지 않고 핑투는 침착하게 수비를 펼쳤고, 연이어 수비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5:4까지 좁혔다.

10라운드, 양 팀은 서로 한 명씩 수를 줄이면서 4:4로 팽팽하게 대치했다. 그러던 중 손대한 선수가 상대의 뒤를 물면서 킬을 올렸고, 순식간에 핑투의 수비라인이 흔들리면서 울산클랜은 상대를 모두 제압했다. 결국 6:4로 3세트를 마무리한 울산클랜은 2:1의 세트스코어로 핑투를 격파, 인트로스펙션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1세트 - 제3보급창고


2세트 - 프로방스


3세트 - 제5보급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