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를 통해 승격강등전에 합류한 8게임단의 이병렬이 차기 프리미어 리그인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병렬은 자신의 첫 경기인 3세트 경기에서 스타테일의 조명환을 잡아낸 후 본인의 두 번째 경기인 5세트 경기에서도 LG-IM의 최병현을 잡아내었다. 이어 벌어진 7세트 경기에서 CJ의 최성일마저 잡아낸 이병렬은 다음 시즌 용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아래는 오늘 차기 프리미어 시즌 진출에 성공한 이병렬과의 인터뷰이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정말 기쁘고, 생각지도 않은 기회가 찾아와서 운좋게 스타리그까지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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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강등전 시드전에서는 올라갈 생각도 못했는데 대진운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FXO의 김승철에게 지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기회가 한 번 더와서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이상헌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이겨서 정말 기뻤다.
경기간 텀이 길었는데 래더로 연습했고, 김승철 선수에게 졌을때는 화가 많이 났다. 다 이긴 경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추가 선발전을 한다는 이야기는 못 듣고 그냥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해서 승격강등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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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튜디오는 연습실 같아서 경기가 잘 되었던 거 같다. 연습은 래더 위주로 하고 테란전 빌드만 몇 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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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맵이 많아서 최병현 선수만 이기면 올라갈 수 있을거 같았다. 아킬론 황무지와 우주 정거장, 그리고 붉은 도시가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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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경 안쓰고 연습만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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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는 긴장을 더 하는 편이라 연습을 충분히 해서 긴장을 덜 하도록 노력하겠다. 프로리그를 해도 긴장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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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 느낌으로 경기를 한다면 프로리그 연패도 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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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시즌에는 4강까지 가서 시즌파이널도 진출하고, 주목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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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코치님이 고생하시고 지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김도욱 선수가 조언도 많이 해 줬다. 오늘이 어머니 생신인데 생신 축하드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