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E3 현장 간담회에서 도타2 국내 서비스 로드맵과 스타터 리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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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리그를 꾸준히 개최한다는 계획 하에 올 한해 도타 2 국내 대회에 총 20억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 주관의 첫 공식대회인 ‘넥슨 스타터 리그'를 공개했다. 초대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밸브 주관의 세계적인 도타 2 e스포츠 대회, ‘인터네셔널(The International) 2013’을 미국 시애틀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국내에서의 첫 공식 리그가 될 스타터 리그는 총상금 2,300만 원, 우승상금 1,000만 원을 내걸었으며 본선(8강) 진출팀 전원에게도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다.

도타2의 국내 도입과 함께 시작되는 리그로서, 게임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5명 팀 인원만 갖추면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시간 6월 13일(목)부터 6월 23일(일)까지 도타2 티저페이지에서 참가팀을 모집하고 자세한 사항은 스타터 리그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타 2의 한국 서비스는 올 가을 중 넥슨 포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