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스타리그 32강 A조 2경기, 이영호와 신희범의 대결에서는 이영호가 견제에 이은 압도적인 한방 러시를 통해 가볍게 승리를 챙기고 승자전에 올랐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멀티를 성공한 이영호는 화염차 견제로 신희범의 자원줄을 흔들었고, 화염차 견제에 이어 화염 기갑병 드랍 콤보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30여기의 일벌레를 잡는 성과를 거둔 이영호는 드랍과 동시에 업그레이드와 병력의 생산까지 모든 공격준비를 행하고 있었다.

이영호는 더이상 시간을 주지 않았다. 곧바로 화염기갑병과 불곰, 해병들을 신희범의 제2멀티로 보내 부화장을 순식간에 파괴했다. 이어서 앞마당까지 진격한 이영호는 바퀴와 맹독충으로만 구성된 신희범의 병력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이영호는 사상 네 번째로 스타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승자전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

2013 WCS KR S2 옥션 올킬 스타리그 32강 A조
1경기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ROOT_YugiOh 정승일밸시르 잔재
2경기KT_Flash 이영호:LG-IM RagnaroK 신희범밸시르 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