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한국 선수 모두 준결승 진출!

한국시각 8월 10일, 저녁 9시부터 시작된 WCS 유럽 시즌2 8강 대결에서 한국의 문성원,장민철,김경덕 선수와 네덜란드의 Grubby(마뉴엘 쉔카이젠)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이번 WCS 유럽 시즌2 프리미어 리그 8강에 진출한 3명의 선수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WCS 유럽 시즌2 준결승 첫 경기는 문성원 선수와 장민철의 매치가 성사되었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MVP의 김경덕과 Grubby가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8강 첫 경기에 나선 Team Acer 소속의 문성원은 LG-IM의 정종현을 탈락시키며 기대를 모았던 HASUOBS(데니스 슈나이더)에게 3 : 1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로 준결승을 확정지은 SK Gaming의 장민철은 사전 인터뷰에서 드러냈던 자신감을 경기 내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주며 핀란드의 Welmu(베사 호비넨)을 상대로 3 : 0 완승을 했다.

준결승 마지막 한국인 진출자인 김경덕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악동' NaNiwa(요한 루체시)에게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 네달란드의 Grubby는 VoltiX(후안 모레노 듀란)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승를 거두며 준결승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