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다르다! SKT T1, 20여 분 만에 1만 골드 격차 벌리며 압도적 승리

SKT T1이 인터내셔널 대표인 게이밍기어를 상대로 20분 만에 1만 여 골드, 경기 종료에 이르러서는 2만 여 골드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게이밍기어(이하 GG)의 밴 카드는 제드-아리-케이틀린. 'Faker' 이상혁의 주 챔프 카드를 저격하려는 의도에, 'Piglet' 채광진의 모스트 챔프인 케이틀린을 제한하기 위한 밴 선택이었다.

이에 SKT T1은 'Poohmandu' 이정현 선수가 잘 사용하는 자이라를 선픽하면서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가져가려 했고, 정글 챔프로는 바이를 선택했다. 반면 GG는 이번 롤드컵에서 사랑받는 챔프인 아트록스와 코르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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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SKT T1 본진에서 터졌다. 6레벨 타이밍에 'Impact' 정언영의 쉔이 상대 탑인 'Nbs'의 아트록스에게 도발을 걸어 'Bengi' 배성웅의 바이에게 갱 호응을 한 것. 아트록스는 도망쳐 SKT T1의 본진에까지 달아나 처형을 노려봤지만, 추적해온 배성웅의 바이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연이어 전 라인에서 킬이 터지는 안내음이 들렸다. 6레벨이 되자마자 미드, 봇 라인에서 킬이 터져 나오며 라인전에서의 기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경기 10분 여 글로벌 골드 차이는 이미 4천 골 가량 벌어진 상황.

SKT T1은 이득을 기반으로 해 과감하게 적 정글로 진입해 버프를 챙기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러다 열린 한타에서 피해를 입는 등 GG에게 한 방 카운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참가팀 중 약체로 알려졌던 GG와 우승 후보로 꼽혔던 SKT T1과의 격차는 컸다. 경기 시작 20분 여 만에 1만 골드의 격차를 벌렸고, 연이어 전 라인 2차 타워에 봇 라인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낸 SKT T1은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는 등 순항을 계속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후 미드 압박에 나선 SKT T1은 강제로 한타를 열어냈고, 'Alunir'의 자르반 4세와 'Inspirro'의 소나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을 준비를 마쳤다. 이어 넥서스 포탑까지 파괴한 SKT T1은 압도적으로 경기를 끝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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