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는 쉽게 당하지 않겠다."


갬빗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린 삼성 오존.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Dade' 배어진 선수는 남은 경기는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초반 예상 외의 부진에 대해서는 '한국팀을 상대할 때처럼 유럽팀을 상대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배어진 선수는 패배를 하고 나서 유럽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유럽팀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챔프 폭이 좁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좁아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회에서 선 보인 게 많지 않고 주력 챔프 3개가 모두 너프되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라이즈를 픽한 것에 대해서도 "아리 상대로 제법 잘 통했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전적인 챔프가 아니라 새로운 대처법을 꺼냈다.'고 말했다.


'Homme' 윤성영 선수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략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했고, 이번 승리에 그런 부분이 원동력이 되었다."며 윤성영 선수의 전략 코치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은 말할 수 없는 단계다. 앞으로 경기를 하지 않는 건 아니라 경기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오존팀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이번에 승리하게 되어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면서 Fnatic에게도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지난 번처럼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번외로 파마를 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커트만 하려고 한 것인데 미용실 직원분이 권유를 해서 하게 되었다고. 팬들에게도 "그동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멋진 초대 손님들과 함께할 이번 롤드컵 기념 인벤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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