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2일 신도림 인텔e 스타디움에서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최종예선이 펼쳐졌다. 이번 예선은 지난 시즌2 예선과 마찬가지로 22일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됐고, 4강 이후부턴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24명의 챌린저 리그 선수가 탄생했으며, 테란4, 저그 9, 프로토스 11명으로 저그와 프로토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펼쳐진 예선 오전조에서는 1조의 CJ 엔투스의 신동원이 SK텔레콤 T1 서태희를 잡아내며 가장 먼저 챌린저 리그에 진출했고, 이어서 웅진 스타즈의 김준혁이 조 2위로 첫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2013 WCG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파란을 일으킨 CJ 엔투스의 김정훈도 2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웅진 스타즈의 송광호 역시 데뷔 이후 첫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오전조 경기 3조에선 FXOpen의 김승철과 진에어의 최종환이 본선에 올랐고, 4조는 SK텔레콤 T1의 이예훈과 MVP의 권태훈이 챌린저 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5, 6조는 SK텔레콤 T1 김지성, 웅진스타즈의 김명운, 스타테일 박남규, SK텔레콤 T1 정경두의 진출을 끝으로 오전조가 종료됐다.

이어진 오후조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오후조에서 가장 먼저 챌린저 리그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4조의 KT 롤스터 김대엽이었다. 김대엽에 이어 조 2위로 CJ의 이재선이 진출했고, 1조는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김도우와 오랜만에 예선을 치른 프라임의 장현우가 각각 1,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조는 우승자 출신은 FXOpen의 안상원이 1위로 진출했고, 2위로는 '총사령관' 송병구가 오랜만에 개인리그에서 활약을 보일 수 있게 됐다. 3조는 삼성전자 칸의 박진석, LG-IM 신희범이 진출했고, 5조에선 데뷔 이후 첫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한 스타테일의 임춘호와 계속해서 챌린저 리그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칸의 지동원이 본선에 올랐다. 마지막 6조에서 CJ 엔투스의 최성일과 MVP 김도경의 진출을 끝으로 모든 예선 경기가 종료됐다.

종족별 진출 현황

테란: 김승철, 김지성, 이재선, 지동원 (4명)

저그: 신동원, 김준혁, 최종환, 이예훈, 권태훈, 김명운, 박남규, 신희범, 임춘호 (9명)

프로토스: 김정훈, 송광호,정경두,김도우,장현우,안상원,송병구,박진석,김대엽,최성일,김도경(11명)

팀별 진출 현황

FXO(2) - 김승철, 안상원

SKT(4) - 김지성, 정경두, 이예훈, 김도우

CJ(4) - 신동원, 김정훈, 최성일, 이재선

삼성전자(3) - 송병구, 지동원, 박진석

웅진(3) - 김준혁, 송광호, 김명운

스타테일(2) - 박남규, 임춘호

MVP(2) - 권태훈, 김도경

진에어(1) - 최종환

프라임(1) - 장현우

LG-IM(1) - 신희범

KT(1) - 김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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