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CS 시즌3 조군샵 GSL 8강 3경기의 4세트에서 조성주가 끊임없는 밴시 견제 끝에 몰아치는 한방을 성공해 정지훈을 누르고 최종 스코어 3:1을 달성,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세트 조성주의 승부수는 지속적인 밴시 견제였다. 한 기의 밴시를 계속해서 정지훈의 본진으로 보내 자원 확보를 방해한 조성주는 견제와 동시에 주력 병력을 차근차근 모아나갔다.

정지훈은 바이킹과 해병을 이용해 조성주의 공격을 막아나갔지만, 조성주의 밴시에 의해 많이 휘둘린 상황, 결국 자원과 병력 면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이어 조성주는 공성 전차와 해병을을 정지훈의 본진 앞까지 진군시켜 정지훈의 본진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며 압박을 가했다.

이후 정지훈의 본진 앞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정지훈은 조성주의 추적 미사일을 조성주의 병력으로 역 유도해 조성주의 자멸을 유도하는 플레이까지 펼쳐가며 최후의 항전을 했지만 공성 전차를 비롯한 병력의 차를 메우지 못했다. 결국 버티지 못한 정지훈은 결국 항복을 선언했고, 조성주는 최종 스코어 3: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2013 WCS KR 시즌3 조군샵 GSL Code S 8강 2일차

1경기 mYi 정지훈(T) : 프라임 조성주(T)

1set 조성주(T) 승 : 패 정지훈(T) 폴라 나이트
2set 조성주(T) 승 : 패 정지훈(T) 프로스트
3set 조성주(T) 패 : 승 정지훈(T) 연수
4set 조성주(T) 승 : 패 정지훈(T) 벨시르 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