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2013 윈터 시즌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남·녀 팀이 나란히 출전했지만, 여성부 경기에서 스팀팩 파이브가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2:0으로 꺾으면서 여성부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부터 8강 풀리그로 진행되는 여성부는 특히 2시즌 연속 우승을 거둔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속한 A조가 죽음의 조로 예상됐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에서 스팀팩 파이브가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상대로 1세트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세트 마저도 승리를 가져가면서 2:0으로 1승을 가져가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써 스팀팩 파이브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반면,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연이어 강팀을 상대해야하는 부담감이 따르게 됐다.



남성부 경기에서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여유롭게 2:0 승리를 거두었다. 신예 팀인 퉁통퉁을 상대로 김두리와 강건 두 스나이퍼의 맹활약이 빛났고, 특히 강건은 불리한 상황에서 연달아 3명을 잡아내는 등 특유의 '세이브' 실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됐다.

다가오는 21일에는 여성부 B조의 첫 경기 30.4!와 자각몽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남성부 경기에서는 teamb1F와 꼬꼬마텔레토비☆가 경합을 펼쳐 승리하는 팀이 퍼스트 제너레이션과 4강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된다.

경기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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