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2013 윈터 시즌 2일차 경기 결과 꼬꼬마텔레토비가 Team.b1F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꼬꼬마텔레토비는 빠르게 방송 경기의 부담감을 떨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큰 스코어 차이로 제압했다. 앞서 펼쳐진 여성부 경기에서는 맞수 자각몽과 30.4!가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됐다. 풀세트 골든라운드까지 이어진 양 팀의 승부에서는 다시 한 번 자각몽이 30.4!를 제압하면서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지난 섬머 시즌, 재경기 끝에 30.4!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자각몽은 준우승을 거두며 자신들이 운으로 이긴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하지만 라운드 진출의 기쁨에서 순식간에 탈락의 아픔을 맛본 30.4!로서는 이런 자각몽이 영 못마땅한 듯 했다. 경기 전부터 서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양 팀은 팽팽한 실력으로 장기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들어 각 팀에 새롭게 영입된 자각몽의 조기쁨과 30.4!의 김다영은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실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결국, 3세트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진 경기 끝에 자각몽은 30.4!를 힘겹게 제압하는데 승리, 조별 풀리그로 펼쳐지는 8강에서 중요한 1승을 확보했다.



뒤이어 펼쳐진 일반부 경기에서는 첫 데뷔 무대를 가진 꼬꼬마텔레토비가 Team.b1F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양 팀 모두 방송 경기의 부담감을 쉬이 떨치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꼬꼬마텔레토비가 1세트 후반 들어 스나이퍼 라인이 살아나면서 점차 상대를 여유롭게 제압하기 시작했다.

꼬꼬마텔레토비는 2세트 프로방스에서 라운드 초반부터 위폭으로 상대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입혔고,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상대의 빈틈을 정확히 노리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꼬꼬마텔레토비는 8강에서 3시즌 연속 우승을 거둔 1st-generation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10월 28일에는 일반부 경계 대상 1호 Team.Euro가 #catastrophe와 경기를 펼치게 되며, 여성부에서는 atmosphere.와 `crazy4u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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