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y' Tal Aizik, 'N0Tail' Johhan Sundtein, 'Era' Adrian Kryezui, 'H4nn1' Kai Arne Hanbueckers, 'Trixi' Kalle Juhanpoika Saarinen(좌로부터)



세계 각 팀이 한국을 방문하여 펼치는 슈퍼 매치. 1회차 매치에는 유럽의 프나틱(Fnatic)과 미국의 팀 리퀴드(Team Liquid), 그리고 한국의 언더레이티즈(UndeRateds)가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Fly' Tal Aizik, 'N0Tail' Johhan Sundtein, 'Era' Adrian Kryezui, 'H4nn1' Kai Arne Hanbueckers, 'Trixi' Kalle Juhanpoika Saarinen 로 구성된 프나틱은 2012년 SLTV ProSeries Seaeon2, Absolute Arena Dota2 Invitational #2, DreamHack Open 2012 Valencia 등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있는 팀입니다.

한국을 찾아온 벽안의 선수들, 그 선수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세요.


Q. 한국에 온 소감은 어떤가?

'Fly' Tal Aizik: 아시아에 처음 오게 되어 우리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특히나 한국은 e스포츠의 대표적인 나라이기에 이번 방문이 영광스럽기도 하다.


Q. 시차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

'N0Tail' Johhan Sundtein: 먼 길을 왔는데, 두 시간 정도 푹 잤다. 특별히 연습을 하지는 않았고, 시차 때문에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도록 하겠다.


Q. 팀 리퀴드와 UnderRateds와 같은 조인데, 조 편성은 만족하는가?

'Era' Adrian Kryezui: 특별히 원하는 상대가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팀리퀴드는 이전에 몇 번 경기를 가져봤던 팀이라 별 문제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거 같다. 한국 팀과는 경기를 한 적이 없기에 이번에 새로운 경험이 될 거 같다.


Q. 팀 리퀴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Fly' Tal Aizik: 어느 팀이라도 이번 패치 이후에는 스타일이 바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팀리퀴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들의 플레이를 자주 보면서 어떻게 대응할 지 전략을 짜고 있다.


Q. 붙고 싶은 팀은 있는가?

'Fly' Tal Aizik: 얼라이언스와 한 번 경기하고 싶다.


Q. 패치에 대해 적응은 어느정도 됐는지?

'Trixi' Kalle Juhanpoika Saarinen: 이번 패치 이후 우리 역시 변경점이 많은 영웅들 위주로 연습을 했고, 다른 팀의 경기 역시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적응했는지 연구했다.


Q. 이번 매치에서 얼마 정도의 성적을 낼 거 같나?

'Fly' Tal Aizik: 4대 0으로 이길 거 같다.

'H4nn1' Kai Arne Hanbueckers: 우리가 0대 4로 질지도 모른다(웃음).


Q. 경기 사이 여가시간에는 어떻게 지낼 생각인가?

'N0Tail' Johhan Sundtein: 화요일 수요일은 도타 경기 관전 위주로 시간을 가질 거고, 이후에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강남쪽에 가서 즐길 거리를 찾고 싶다.

'Fly' Tal Aizik: NSL 현장에 찾아가서 직접 경기를 보고 싶다.


Q. 이런 형식의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자주 참가할 계획인지?

'N0Tail' Johhan Sundtein: 그렇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H4nn1' Kai Arne Hanbueckers: 우리가 0대 4로 지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나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