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스 2103 윈터 시즌 남성부 경기에서 핑투가 stimpack'Five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2013년 11월 18일 벌어진 남성부 16강 6경기에서 핑투는 1경기를 손쉽게 가져갔으나 2경기에서 stimpack'Five에게 추격당하며 한때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핑투는 상대의 추격을 떨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래는 오늘 승리를 거둔 핑투의 김경섭, 박태춘과의 인터뷰이다


Q. 오늘 승리를 거둔 기분은?

김경섭: 처음 방송경기에서 나왔는데 8강에 진출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특히 내가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더 좋다.

박태춘: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자신감이 있었고 걱정은 안했는데, 생각보다 힘들게 이겼다.


Q. 이번 경기를 위해 준비했던 게 있다면?

박태춘: 따로 상대를 위한 맞춤 전략은 없었고, 평상시대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면 계속 연습했다. 5일동안 저녁 4시간씩 연습했다.


Q. 김경섭 선수는 처음 방송경기를 치웠는데, 8강에서도 자신이 있는가?

김경섭: 8강 경기도 자신이 있다. 긴장은 안 되었는데, 시작 전에 잠시 떨렸다.


Q. 8강 준비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박태춘: 8강 상대가 잘하는 팀이라 평소보다 준비를 더 할 생각이다.

김경섬: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연습을 더 할 생각이다.


Q. 맴버 교체후 팀 전력이 어떤 거 같나?

박태춘: 연습때도 평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새로 영입한 김경섭 선수를 많이 믿는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박태춘: 차근차근 이기는게 목표고, 8강 상대가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지만 이번 고비만 넘는다면 우승을 노릴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거 같다.

김경섭: 최소 방송 시드정도만 따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박태춘: 응원와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금 했던 것처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다.

김경섭: 여자친구가 아픈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