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올해까지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는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시리즈부터 게이밍 스피커 아레나, 앨리아스 게이밍 마이크, 에이펙스 프로 게이밍 키보드 등. 높은 성능과 편의성을 무장한 게이밍 주변기기 신제품들을 쉬지 않고 연이어 출시하며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라인업은 엔트리 라인업부터 하이엔드 라인업까지 다양하다

특히, 여러 제품군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군은 역시 하이엔드 라인업부터 엔트리 라인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아크티스 노바 게이밍 헤드셋 라인업이 아닐까. 아무래도 라인업이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지는 거다 보니,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도 적당하게 데일리 헤드셋으로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겨줬다.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어울리는 아크티스 노바의 하이엔드 라인업 아크티스 노바 프로와 아크티스 노바7, 적당한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아크티스 노바 3, 데일리로 착용하기에 예쁜 디자인과 높은 가성비까지 챙긴 아크티스 노바 1까지.

다만, 아직 아크티스 노바 라인업은 완전체가 아니다. 정확히는 어제까지였지만. 기사를 보며 눈치를 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아크티스 노바 라인업에는 빈자리가 하나 있다. 그 주인공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 해당 아크티스 노바5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 금일 출시하며 비로소 라인업의 빈자리가 채워졌다.


이에 맞춰 오늘 5월 16일(목) 레드포스 아레나 부천시청점에서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무선 헤드셋의 출시를 기념하며 국내 미디어와 협력 파트너사들을 초대해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직접 현장에 참석해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유저 사례와 모바일 프로선수의 사용기 그리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아크티스 노바5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시작에 앞서, 아크티스 노바5
직접 사용해 봤다


▲ 들어가자마자 처음으로 눈에 띄었던 공간은 바로 이곳, 아크티스 노바5 체험존이다

▲ PC 게임존과 콘솔 게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 이번 신제품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 외형, 깔끔한 디자인이다

▲ 대역폭이 2배로 늘었다는 마이크, 성능 체감이 확실하다고 한다

▲ 추가로 우측 볼륨휠 위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 마이크 쪽에 점등이 되며 이를 알려준다

▲ 이외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편의 기능 등을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직접 아크티스 노바5를 체험해 봤다. 우선 가장 먼저 체감되었던 건 무게다. 265g이라고 해서 체감 무게는 어떤지 직접 들어보고 사용해 보니 확실히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 없을 정도의 무게다. 이외에도 음색의 경우 중저음이나 고음 부분에서 확실히 더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줬다.

뒤에서도 설명할 성능이지만, 마이크 성능도 많이 바뀌었다. 대역폭이 2배가 올라가 목소리가 선명하게 전달되는 느낌. 추가로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에 직관적으로 LED 조명이 점등되어 음소거 상태를 구별하기에도 용이하다.

모바일 앱은 이것저것 여러 기능을 넣은 것보다 직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옵션들이 내재되어 있다. 더 섬세한 옵션은 스틸시리즈 GG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100개 이상의 프리셋이 들어가 있어 입맛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
그 속을 파헤쳐 보자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 발표를 맡은 스틸시리즈 이혜경 지사장

스틸시리즈 이혜경 지사장은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5 소개에 앞서 스틸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연혁과 전체적인 내용 등을 소개했으며, 스틸시리즈의 전용 앱인 스틸시리즈 GG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혜경 지사장은 “FC 온라인의 EK리그, 발로란트 WDG 챌린저스 등 e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쓰고 있다“ 라며 “찐 덕후, 게임 커뮤니티, 각종 스틸시리즈 대회 토너먼트 등을 진행해 게이머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 체험 공간 및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금 이 곳(레드포스PC 아레나 부천시청점)처럼 PC방 비즈니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e스포츠 프로게이머의 꿈을 꾸고 있는 e스포츠 아카데미에도 게이밍 기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품 라인업 강화 및 카테고리 확대를 위해 “디아블로4나 검은사막, 페이즈 클랜 등과 협업하여 콜라보 제품을 통해 보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외에도 최근 출시한 게이밍 스피커(아레나)와 게이밍 마이크(앨리아스) 등을 준비하여 제품 카테고리를 늘렸다“고 말했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는 이전 출시되었던 아크티스 노바3와 아크티스 노바7 사이의 포지션으로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고 경쟁률이 높은 가격대인 13~20만 원대의 제품인 만큼 성공적인 판매량을 끌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으로 강조한 내용은 사용자 편리성이다. 그 가운데 배터리와 착용감, 호환성 등이 있다. 배터리의 경우 최대 60시간, 5배 강화된 배터리로 하루 8시간을 사용해도 7일 동안 충전 걱정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로 15분 고속 충전으로 6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다니, 갑자기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유리한 기능이다.

착용감은 아크티스 노바5의 강점 중 하나다. 256g의 가벼운 무게는 물론 신축성 좋은 오버헤드 밴드는 필자 같은 대두들도 사용하기 편할 정도며 통기성 좋은 에어위브 메모리 폼 쿠션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 해도 불편하지 않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USB 동글 하나로 PC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맥, VR,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2.4GHz로 연결할 수 있으며, 퀵 스위치를 통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무선과 블루투스를 지연 없이 즉각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조했던, 아크티스 노바5만의 차별점이 있다. 바로 아크티스 노바5 모바일 앱. 총 100개 이상(133개~)의 프리셋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오디오 엔지니어와 이스포츠 선수, 게임 개발자가 여러가지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계속하여 개발되고 있어 무한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찐 덕후와 찐 선수의 “찐“ 후기
직접 사용해 본 팬과 선수들의 후기는?


▲ 사용자 후기를 직접 전하는 스틸시리즈 찐 덕후 최동하 인플루언서

스틸시리즈 찐 덕후 최동하 인플루언서는 음질과 기능 편의성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음질은 네오디뮴 마그네틱 드라이버와 360도 Spatial Sound 두 개의 조합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겼으며, 스틸시리즈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잘 캐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형 제품 그러니까 전작 제품들은 마이크 음질이 아쉽다는 말이 많았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확실히 완벽하게 개선된 것 같다며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하며 말을 이어갔다. 특히, 주변의 파열음과 잡음 등을 많이 걸러내 줘 보이스 채팅을 할 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앱이나 퀵 스위치 등을 직접 운용해 보고 사용해 본 느낀 점은 요즘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딸깍“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즐기는 게임에 따라 프로파일을 저장하여 별도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빠르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챙겼다고 말했다.

▲ 농심 레드포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팀(왼쪽부터 XZY 김준하 선수, SPORTA 김성현 선수, 윤상훈 감독)


▲ 이후 직접 무대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5를 착용하고 게임에 집중하는 농심 레드포스 배틀그라운드팀 선수들



마지막으로 PC 게임, 콘솔 게임을 떠나 모바일 게임에서 어떠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지 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프로 선수단, 농심 레드포스의 윤상훈 감독을 필두로 XZY 김준하 선수와 SPORTA 김성현 선수가 직접 시연을 통해 그 후기를 들려줬다.

농심 레드포스의 윤상훈 감독이 먼저 말을 이어갔다. 귀가 많이 예민한 편으로 이어폰을 잘 안 끼며 실제로도 헤드셋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지연이나 배터리 등을 고려해 유선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아크티스 노바5를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딜레이(지연)가 없어 좋았으며 프리셋으로 직접 세팅해 보니 고음 영역에서 꽤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SPORTA 김성현 선수가 아크티스 노바5에 대한 후기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으로 SPORTA 김성현 선수와 XZY 김준하 선수가 말을 이어갔다. 김성현 선수는 “사실 이게 선수들이나 사운드 플레이를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무선 헤드셋이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많다“며 “직접 아크티스 노바5 무선 제품을 사용해 보니 사운드 플레이에 대해서 딜레이(지연)도 없고 음질도 깔끔하며 좋았다“고 전달했다.

▲ 이어서 XZY 김준하 선수의 후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김준하 선수는 “일전에 헤드셋 자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며 “그 이유는 아무래도 무선 제품의 경우 앞서 (김성현 선수가)말했던 것처럼 딜레이(지연)가 있어 유선 이어폰을 자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딜레이도 없고 착용감도 좋은 아크티스 노바5 제품을 쓰고 난 뒤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