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터키 대표, 다크패시지 1승 실패

ahq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이렐리아의 찰떡 호흡으로 다크패시지를 꺾었다. ahq는 이제 2승째를 거두며 8강 희망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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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ahq가 가져갔다. 'westdoor'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6레벨 이후 첫 로밍을 탑으로 선택했다. 'Prydz'의 호응도 준수했다. 다크패시지는 두 번째 적 블루를 획득했지만, 계속 조합의 장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Westdoor'의 점멸이 없었음에도 유효 갱킹을 하지 못했다.

다크패시지가 분명 주도권을 잃긴 했다. 그러나 아직 완벽히 붕괴된 라인은 없었고, 첫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글로벌 골드를 따라갔다.

하지만 'GreenTea'의 레오나, 'Prydz'의 이렐리아가 라인을 넘나들며 소규모 교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팽팽하던 경기가 빠르게 ahq쪽으로 기울었다. 5분이 안되는 시간동안 ahq가 킬을 쓸어담았다. 킬 스코어는 8대 0으로 벌어졌다.

다크패시지는 중심을 잡지 못했다. ahq에 끝없이 난타당했다. 'Westdoor'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이제서야 자신의 실력을 관객들에게 증명했다. 다크패시지의 멘탈이 많이 흔들린 듯, 가끔 잡아주는 선수들의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ahq는 다소 호흡을 가다듬으며 운영했다. 다크 패시지 정글 지역은 이미 ahq의 본진인 양, 시야가 완벽히 장악됐다. 조금이라도 CS를 획득하려 하면, ahq가 습격했다. 33분경 바론까지 획득한 ahq가 마지막 한타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1승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다. 다크패시지는 결국, ahq에 패배하며, 롤드컵 무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