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여성 팀을 가리자!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 2015 스베누 LoL 레이디스 배틀 4강이 펼쳐졌다. 이번 4강전에서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대결이었다. 피 말리는 경기 끝에 결승전에 진출한 팀은 IM 아테네와 전국구 비밀병기였다.

첫 경기는 IM 아테네와 귀염둥이 한방의 경기였다.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IM 아테네가 승리했지만, 귀염둥이 한방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IM 아테네는 CS 차이를 벌리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반면, 귀염둥이 한방은 오브젝트 컨트롤에 집중하면서 드래곤 버프를 쌓았다. 하지만 한타 능력을 앞세워 IM 아테네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경기에서는 전국구 비밀병기와 Hide on bush가 결승전 마지막 자리를 두고 싸웠다. 전국구 비밀병기는 밴픽 단계부터 저격밴을 통해 Hide on bush를 흔들었다. 또, 봇 듀오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Hide on bush를 제압했다. 무력하게 패배한 Hide on bush는 브랜드를 선택하면서 변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2세트에서도 전국구 비밀병기의 봇 듀오가 활약하면서 깔끔하게 2대 0 승리를 거뒀다.

대망의 2015 스베누 LoL 레이디스 배틀 결승전은 2월 1일(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라인전이 강력한 IM 아테네와 뛰어난 한타 능력을 자랑하는 전국구 최종병기 간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