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369', '카나비' 서진혁에 중국 최고 미드 '나이트'와 젠지에서 첫 중국 도전에 나선 '룰러'를 영입하며 큰 관심을 끌었던 작년 서머 우승팀 징동 게이밍이 2023 LPL 서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징동은 14일 펼쳐진 BLG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으며, LPL 데뷔전을 치른 '룰러' 박재혁은 승리했던 1, 3세트에서 각각 8/1/13, 12/3/6이라는 뛰어난 KDA로 팀을 캐리해 MVP까지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서는 바루스로 펜타킬까지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룰러'였다.

'룰러' 박재혁은 이제 겨우 LPL 첫 경기를 치렀지만, 앞으로 뛰어난 동료들과 실전 경험을 쌓으며, 빠른 속도로 LPL에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에서도 전력상 우승 후보에 손꼽히는 징동 게이밍이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세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