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시리즈 누적 '1억 장' 팔렸다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전체 누적 1억 장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캡콤은 금일(14일),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억 장을 돌파했다며, 몬스터 헌터: 월드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 등의 타이틀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이와 같은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서식하는 거대 몬스터와 맞서는 사냥 액션 게임이다. 캡콤은 몬스터 헌터가 휴대용 콘솔 플레이를 통해 사회적 현상을 일으키며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시리즈가 됐고, 나아가 2018년 '몬스터 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의 출시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몬헌 월드는 출시 후 7년 동안 매년 100만 장씩 판매됐고, 현재 시점에 글로벌 2,5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캡콤의 게임 판매량 최고 기록 경신에 이바지 중이다.
2021년, 캡콤은 후속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출시했고, 이듬해 대규모 프리미엄 확장팩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를 출시했다. 캡콤은 몬헌 월드로 쌓아올린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두 타이틀에 대한 폭넓은 플랫폼 지원과 디지털 판매를 추진했고, 이에 두 작품 모두 매년 약 2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캡콤은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누적 판매량은 1,500만 장을 돌파했으며, 확장팩 선브레이크의 누적 판매량은 800만 장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캡콤은 몬스터 헌터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와 영화, 음식, 굿즈 등 게임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23년 12월에는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이러한 모든 활동이 시리즈 누적 1억 장 판매 달성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캡콤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략을 통해 게임 타이틀의 글로벌 판매를 더 강화하고, 230개 국 이상의 여러 지역에서 장기 판매를 촉진, 사용자 기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만들기 위해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 역량을 활용, 모든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