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자사의 SF 전략 모바일 게임 '세컨어스(Second Earth)'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세컨어스2.0'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vE 콘텐츠인 ‘탐사’가 추가된다. ‘탐사’는 탐사선을 타고 외계 행성을 공략하여 자원을 약탈하는 시스템이다. 행성을 100% 점령할 때까지 24시간 동안 반복해서 공격할 수 있고, 탐사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4가지 색의 큐브 원석을 거대 돌기둥인 ‘모노리스(Monolith)’에 장착하면 행성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향상된다.

또한, 영웅 캐릭터인 ‘캡틴 아이언’이 추가된다. 영웅은 공격뿐만 아니라 기지 방어에도 투입할 수 있는 최고급 전투 유닛으로, 이용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높은 능력치와 특수 스킬을 가진 고급 전투 유닛인 '어쎄신(Assassin)', '플레임(Flame)', '헤비(Heavy)'가 등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에 신규 스테이지 30개가 추가되고, 게임을 즐기는 데 도움을 주는 미션 24종, 친구끼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친선전'이 등장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새로운 전투 유닛과 영웅에 대한 소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세컨어스2.0을 맞아 전 세계 이용자의 자원을 모두 100% 채워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17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중 20명을 선정해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며, 주말마다 자원 생산 속도를 2배 높여주는 ‘콜렉터 부스팅’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