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손이앤에이 박진홍 대표이사


바른손이앤에이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소프트네트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배틀리그 for Kakao'가 출시에 앞서 미디어 설명회를 가지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홍 대표, 원성연 실장 등이 참여했다. 바른손이앤에이 박진홍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원성연 실장은 "오늘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완벽한 2D 액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하며 배틀리그에 거는 기대를 표현했다.

'배틀리그 for Kakao'는 최대 6명이 실시간 멀티플레이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RPG로서 세계 게임 아트 공모전인 ‘도미넨스워 5’의 2D 부문 대상 수상자 안상훈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화려한 이펙트와 타격감, 그리고 스킨 시스템을 채용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서로가 적이 되어 그중 최고의 1인을 가리는 전장 모드, 게임을 진행하며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세계를 체험하고 거대 보스와 혈투를 벌이는 스토리 모드, 동료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 적의 타이탄을 파괴해 승리하는 3 vs 3 대전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게임을 플레이하며 습득한 아이템과 스킨을 강화하는 강화 시스템과 경매장 시스템이 소개됐다. 원상연 실장은 "경매장을 통해 좋은 아이템을 강화하고 습득한다면 무과금 유저도 많은 재화를 소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틀리그'를 e-sports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배틀리그'는 국내에 10월 말 런칭될 예정이며 남미, 아프리카,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등지는 라인을 통해 해외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중국과 북미는 퍼블리셔와 최종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게임 시스템 소개와 시연 영상이 상연된 이후 배틀리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래는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매출 목표와 해외 진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구글마켓 10위권이다. 출시 계획은 먼저 국내 출시가 우선이며, 이후 라인 플랫폼과의 협약을 통해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 순으로 진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지화 여부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순 있으나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1분기에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계약 문제가 확정된다면 그 밖에 지역에서도 론칭 계획에 있다.


Q. 국내는 카카오, 해외는 라인. 나라별로 협력 플랫폼이 다르다.

국내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게 되고, 중국은 현지의 개별적인 플랫폼, 그리고 기타 지역은 모두 라인과 계약을 마쳤다. 내부에서 국가별로 최적의 플랫폼이라 판단했다.


Q. PvP 시스템에서는 밸런싱이나 매칭 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 또, 멀티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서버 환경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

매칭 시스템은 승률이나 장비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다. 승패는 조작과 전략, 장비 등의 요소가 모두 종합되어 결정된다. 장비 차이에 올 수 있는 밸런스는 상점 장비만으로도 부담 없이 PvP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현지에 맞춰 서버 환경이나 게임 그래픽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Q. 모바일에서는 AOS장르가 그동안 부진했었다. 따로 준비한 것이 있나?

온라인과는 달리 모바일 환경에 맞게 횡스크롤 액션을 채택했고, 직관성을 위해 2D 그래픽을 도입했다. 또한,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플레이 시간을 5분에서 10분으로 잡아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Q. e스포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아직 상세히 밝힐 단계는 아니고, 옵저버 모드의 개발 등 구성 요소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


Q. iOS 버전 론칭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iOS 버전은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라 출시 계획을 3주 뒤로 미뤘다. 확정적인 날짜를 말하지 못하는 건, 심사 등의 이유로 연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식 론칭 이후에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