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중국에서 진행한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의 비공개테스트(이하 CBT)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며 종료돼, 중국 서비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엠씨드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에 맞서 싸운다는 색다른 스토리와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캐릭터에 자유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혼카드’ 시스템으로 파격적인 RPG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계약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더소울'은 중국을 비롯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국가에서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CBT가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이용자 재방문율이 테스트 2일차 75.2%, 3일차 63.14%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CBT는 중국 현지화 작업 및 서버 안정성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됐음에도 그래픽은 물론 액션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호평와 함께, 삼국지 스토리를 재설정한 것이 흥미롭다는 세계관에 대한 좋은 반응까지 게임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엠씨드의 김상연 대표는 “중국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에 수준 높은 게임성까지 더해져 첫 테스트임에도 콘텐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출시 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CBT를 통해 수렴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여 최상의 수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사업부장은 “콘텐츠에 대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중국 내 막강한 유통력을 자랑하는 스네일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중국 내 유력 플랫폼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화 과정에도 더욱 힘써 중국 대표 모바일 RPG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소울'은 현지 정서를 고려해 ‘잉훠싼궈’(櫻化三國, 벚꽃삼국)라는 서비스 명칭으로 올 하반기 중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