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동양온라인

동양온라인은 6월 30일 진행될 예정인 제1회 독도나눔배 이세돌-김장훈 특별 대국을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의 전 서버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나눔배는 이세돌과 미녀 바둑캐스터 장혜연, 가수 김장훈과 바둑요정 이슬아가 팀을 이뤄 페어대국으로 열린다. 페어대국이란 남녀 2명이 한 팀으로 짝을 이뤄 서로 번갈아 수를 두는 방식이다.

독도나눔배를 독도 현장에서 생중계 하는 타이젬은 대국 당일(30일) 회원 가입하는 모든 신규회원에게 유료회원(라이트회원) 1개월 권을 지급한다. 라이트회원은 타이젬 강좌와 형세분석, 프리미엄 대국실 입장과 자동대국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세계 1위 바둑사이트 타이젬(www.tygem.com)은 이세돌을 꺾은 인공지능 알파고의 활동무대로 유명하다. 알파고는 이세돌과 대국하기 전 타이젬에서 500회에 걸쳐 트레이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CPU를 활용하는 싱글 버전 알파고는 ‘deepmind’라는 ID로 지금까지 여전히 타이젬에서 수련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최정상 프로들 역시 타이젬을 애용하며, 심지어 그들의 수련도장 역할까지 한다. 중국1위 커제가 몽백합배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3관왕에 오른 후 “타이젬 대국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1위 박정환과 중국1위 커제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 백 번을 겨루었다.

타이젬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추세에 맞게 AI 대국을 강화했다. 인공지능과의 대국은 9줄, 13줄 바둑판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 즉, 입문부터 중급~고급까지 다양한 기력 설정과 치수 설정이 자유로워서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타이젬은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세돌-알파고 이후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회원수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타이젬 어플을 재오픈 하며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높은 젊은 바둑 인구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타이젬 어플을 통해 이동 중에도 생중계 해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대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젬에서 독도 현지 생중계하는 독도나눔배는 K바둑(한국바둑방송)에서 김성룡 프로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팟 TV와 kt ollehTV, 에브리온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