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3의 무기 상점 최소 해금 레벨은 2다. 그러나 잡화점 등 다른 콘텐츠의 해금 레벨이 4이다보니 빠르게 4부터 찍고 무기 상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플래툰3의 무기는 총 53종이며, 레벨에 따라 해금할 수 있는 무기도 다르고 해금할 때마다 티켓을 소모해 무기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물론, 무기를 구매하지 못해도 체험을 통해 어떤 무기인지 감은 잡을 수 있다. 그래도 초보자 입장에서는 무난한 추천 무기를 선택받고 싶어 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무기는 슈터인데 레벨 2부터 구매할 수 있는 스플랫 슈터를 구매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하면 된다. 에임 연습이 힘들어서 슈터가 어렵다면 근접 무기가 좋은데, 레벨 3에 해금할 수 있는 슬로셔도 나쁘지 않다. 적당한 살상력과 재밌는 스페셜 웨폰으로 게임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 것이다.


▲ 레벨업 했다! 어떤 무기를 사볼까?


4레벨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메인 웨펀

■ 스플랫 슈터 (레벨 2)
- 사정거리: 중
- 공격력: 중
- 연사력: 중상
- 서브 웨펀: 빨판 밤
- 스페셜 웨펀: 울트라 샷

적당한 사정거리, 적당한 공격력, 조금 빠른 연사력으로 밸런스 있는 원거리 무기다. 새싹 슈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 좋은데, 밸런스가 중간으로 전부 잡혀있어 어떤 무기를 고를지 고민을 하거나 게임을 조금 더 익히고 싶다면 스플랫 슈터가 좋다.

서브 웨펀은 빨판 밤이다. 뚫어뻥 손잡이에 폭죽통을 합친 모습이며, 던진 후 벽이나 지면에 한 방에 부착할 수 있는 투척 아이템. 스플래시 밤에 벽 부착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상대의 길을 막거나 숨어있는 상대를 강제로 움직이게 할때 활용된다.

스페셜 웨펀 울트라 샷은 회전하면서 날아가는 강력한 샷을 최대 3번 발사한다. ZR을 누르면 3발의 잉크가 동시에 뿜어져 나와 적을 잡아내거나 원거리에서 잉크를 칠할 수 있다.



■ 스플랫 롤러 (레벨 2)
- 사정거리: 중
- 공격력: 중
- 가벼움: 중상
- 서브 웨펀: 컬링 밤
- 스페셜 웨펀: 그레이트 배리어

지면에 잉크를 넓게 칠해 팀의 잉크 영역을 손쉽게 만들어나가는 무기. 근접 무기이며 닿기만해도 상대는 무조건 죽지만, 반대로 접근하는게 매우 어렵고 상대가 잉크 위에 있는 슈터라면 롤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기에 오징어로 도망치면서 잉크를 칠하는게 좋다.

컬링 밤이 서브 웨펀이다. 동계 올림픽 경기를 시청했다면 컬링이 다들 무엇인지 알텐데, 유저가 직접 컬링을 하지 않고 컬링 폭탄을 직선으로 쭉보낸다. 보내는 동안 자신의 팀 잉크가 그려지며 벽이나 상대의 오브젝트에 막히면 튕겨지며 계속 이동한다. R을 계속 누르면 폭발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스페셜 웨펀 그레이트 배리어는 대형 배리어를 발 밑에 설치한다. 외부의 잉크 공격을 막을 수 있어 주요 골목에서 설치하면 좋다. 대신 접근하는 적은 막지 못한다. 배리어 안쪽에서 공격받거나 지붕의 부품을 공격 받으면 기존 지속시간보다 더 빠르게 사라진다.




■ 스플랫 차저 (레벨 2)
- 사정거리: 최상
- 충전 속도: 중
- 기동성: 중하
- 서브 웨펀: 스플래시 밤
- 스페셜 웨펀: 흡입기

스나이퍼, 저격 무기라고 보면 된다. ZR키를 꾹 누르면 차징이 이어지는데, 차징 전에 적을 맞추면 대미지가 약하지만 풀 차지 이후 적을 조준하고 발사하면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움직이는 적을 잡는건 어렵긴해도 맞추기만해도 적을 제압할 수 있으니 컨트롤이 능숙한 유저라면 추천하는 무기다.

서브 웨펀은 스플래시 밤이다. 투척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데, 바닥에 닿은 상태여야만 지연 시간이 시작된다. 공중 폭발을 유도할 수 없으나, 미리 던져놔서 적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벽 뒤에 숨어있는 적을 끌어낼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좋다.

흡입기는 상대의 잉크 공격을 빨아들일수록 강력해지는 잉크탄을 쏜다. 먼저 ZR로 소용돌이를 발생시켜 상대의 잉크 공격을 빨아들인 후 미터가 꽉차거나 일정 시간 경과 후 ZR에서 손을 떼면 잉크탄을 발사할 수 있다. 원거리에서 적과 대치 중일때 매우 유용한 무기다.



■ 핫 블래스터 (레벨 3)
- 사정거리: 하
- 폭발력: 상
- 연사력: 하
- 서브 웨펀: 로봇 밤
- 스페셜 웨펀: 그레이트 배리어

잉크가 생각보다 더 앞에서 터진다. 사거리는 정말 짧다. 새싹 슈터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대신 작은 언덕에 올라서 공격하는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연사력은 낮지만 적을 맞추기만해도 딜은 상당하며 터지는 범위도 좋아서 지면의 잉크도 많이 칠할 수 있다.

서브 웨펀은 로봇 밤. 원하는 위치로 던지면 발 달린 로봇이 적을 추적한다. 주변의 적을 찾거나 지속시간이 끝나면 크게 부풀어오르면서 터지는데 살상력도 좋고 범위도 크다. 잉크 속에 숨어있을만한 곳에 로봇 밤을 던져 원거리 견제를 하는게 좋다.

스페셜 웨펀 그레이트 배리어는 대형 배리어를 발 밑에 설치한다. 외부의 잉크 공격을 막을 수 있어 주요 골목에서 설치하면 좋다. 대신 접근하는 적은 막지 못한다. 배리어 안쪽에서 공격받거나 지붕의 부품을 공격 받으면 기존 지속시간보다 더 빠르게 사라진다.




■ 버킷 슬로셔 (레벨 3)
- 사정거리: 중상
- 공격력: 최상
- 가벼움: 중
- 서브 웨펀: 스플래시 밤
- 스페셜 웨펀: 트리플 토네이도

양동이로 잉크를 퍼내 뿌리는데 생각보다 멀리 나간다. 대신 범위는 넓지않고 직선으로 길게 나가는 형태. 연사력도 괜찮고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 2~3번만 맞춰도 적을 잡아낼 수 있다. 대신 적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잡는게 힘들어서 지면에 잉크를 칠하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브 웨펀은 스플래시 밤이다. 투척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데, 바닥에 닿은 상태여야만 지연 시간이 시작된다. 버킷 슬로셔 특성상 범위가 좁기 때문에 스플래시 밤을 던져 상대를 한쪽으로 유도하고 버킷 슬로셔로 신나게 잉크를 뿌려 잡으면 좋다.

트리플 토네이도는 공중 레이저 폭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고지대를 점령한 적이나 벽 뒤에 숨어있는 상대를 잡아낼때 유용하다. R키로 가이드 장치를 던져 설치하면 최대 3곳에 잉크 소용돌이를 일으키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 자리잡은 적을 잡는데 유용하다.



■ 스플랫 머누버 (레벨 3)
- 사정거리: 중
- 공격력: 하
- 가벼움: 중상
- 서브 웨펀: 빨판 밤
- 스페셜 웨펀: 크랩 탱크

속도감 있는 타격감을 원한다면 스플랫 머누버가 좋다. 공격력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지만, 근접 후 적에게 총 2자루를 모두 맞추면 다다다다닥 하는 타격감이 예술이다. 가벼워서 이리저리 이동하기도 좋고 치고 빠지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추천하는 무기.

서브 웨펀은 빨판 밤이다. 뚫어뻥 손잡이에 폭죽통을 합친 모습이며, 던진 후 벽이나 지면에 한 방에 부착할 수 있는 투척 아이템. 빨판 밤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이동하게 만든 후 거리를 좁혀 적과 전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면 좋다.

크랩 탱크는 거대한 다족 보행 전차에 올라타 연사 샷과 카농포를 발사한다. ZR로 먼 거리의 적을 잡고 R로 넓은 범위의 적을 쏠 수 있다. 등이 약점이라 뒤를 잡히면 안되며 ZL를 눌러 동그란 공 형태로 변형해 몸을 지키며 이동할 수 있다.




■ 호쿠사이 (레벨 4)
- 사정거리: 하
- 색칠 전진 속도 : 최상
- 가벼움: 최상
- 서브 웨펀: 빨판 밤
- 스페셜 웨펀: 쇼크 윈더

외형을 붓인데 실제 활용도는 붓질이 아니라 뺨을 때리는 느낌이다. ZR키를 빠르게 누를 수록 더욱 빠르게 붓질을 하는데 허공에서도 타격감이 장난아니게 좋다. 사정거리도 짧고 잉크가 분산되는 양도 아쉽지만 기동성을 활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좋다.

서브 웨펀은 빨판 밤이다. 뚫어뻥 손잡이에 폭죽통을 합친 모습이며, 던진 후 벽이나 지면에 한 방에 부착할 수 있는 투척 아이템. 빨판 밤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이동하게 만든 후 거리를 좁혀 적과 전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면 좋다.

스페셜 웨펀 쇼크 윈더는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 시 잉크를 두른 모습으로 변하는데 포완을 뻗어 스테이지를 날아다닐 수 있다. R을 사용에 사거리 내에 벽이나 지면으로 스파이더맨처럼 이동할 수 있고, ZR로 메인 웨펀을 사용해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사용 지점으로 강제로 복귀하다보니 신나게 적을 잡거나 교란시킨 후 영화 주인공처럼 멋지게 복귀할 수 있다.




■ 배럴 스피너 (레벨 4)
- 사정거리: 최상
- 충전 속도: 중하
- 기동성: 중
- 서브 웨펀: 스프링클러
- 스페셜 웨펀: 홉 소나

2번의 차징 이후 지속 시간 내에 연속으로 곡사형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 스피너다. 사정거리가 생각보다 길어서 언덕에 있는 적을 잡을 수 있고, 벽을 낀 다음 곡사형태로 머리 위로 잉크를 쏴대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자주 충전해야되고, 차징을 계속 해야되는 단점이 있어 근접 웨펀에게 불리한 모습이다.

서브 웨펀은 스프링클러. 잔디밭에 물을 자동으로 주는 것 처럼, 설치 지점 주변으로 잉크를 뿌려준다. 살상용 보다는 오징어로 변신할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내거나, 주요 포인트를 잉크로 빠르게 칠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웨이브를 생성하는 장치를 던지면 자동으로 설치되며 잉크나 벽 뒤에 숨은 적을 찾아낸다. 웨이브는 땅을 타고 퍼지며 닿은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고 마킹하지만, 웨이브 타이밍에 맞춰 상대가 점프하면 마킹과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웨이브는 총 3번 퍼지며 이후 자동으로 사라진다.




■ 트라이 스트링거 (레벨 4)
- 사정거리: 최상
- 충전 속도: 중하
- 기동성: 중하
- 서브 웨펀: 포이즌 미스트
- 스페셜 웨펀: 메가폰 레이저 5.1ch

이번 스플래툰3에서 선보이는 신규 웨펀 중 하나. 그러나 아직까지 연구가 필요한 웨펀이다. 단발성으로 발사하면 원거리 붓 느낌으로 잉크를 뿌려갈 수 있다. 1단 차지 이후에 발사하면 지면에 폭탄 3개가 설치되는데 범위도 좁고 생각보다 약하다. 사거리는 길지만 대미지가 아쉬운 무기.

서브 웨펀 포이즌 미스트는 안개 속 상대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잉크를 조금씩 닳게 한다. 안개 속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커진다. 살상력은 없지만 좋은 포인트에 자리잡은 다수의 적을 밀어낼 수 있는 서브 웨펀이라 전투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메가폰 레이저 5.1ch는 메가폰 모양의 레이저 발사 장치를 6개 배치해 공격한다. 상대 플레이어를 조준하면 장치가 자동으로 추격, 발동 중에도 메인 웨펀과 서브 웨펀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효과가 매우 화려해 스페셜 웨펀을 사용하자마자 다른 곳으로 자리를 이동해 전투를 이어가는 게 좋다.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추천 웨펀은?

매칭을 통해 적과 전투하는 게임이라 초보자에게 유용한 웨펀이나, 팀에게 민폐를 안끼치는 웨펀을 찾는 유저가 있을 것이다. 가장 무난하고 좋은건 슈터류인데, 그중 레벨 2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스플랫 슈터를 망설이지 말고 장착하자.

차지가 있는 무기는 난도가 있어 초보자에게 추천하기 어렵다. 그리고 슈터 에임을 맞추기 어렵다면 지면에 잉크를 칠하고 다니는 웨펀을 권장하는데, 이때는 슬로셔를 추천한다. 롤러도 좋지만 슬로셔가 더 쉽고 서브 웨펀과 스페셜 웨펀이 재미와 살상력을 보장해 슬로셔를 연습해봐도 된다.


▲ 스플랫 슈터는 최고의 선택, 근접이 좋다면 버킷 슬로셔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