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파이널스 시즌3 트레일러

E3를 대체하며 지상 최대 게임 발표 행사 자리를 차지한 '서머게임페스트'에서 넥슨 엠바크 스튜디오의 슈터 '더 파이널스'의 새 시즌이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확고한 테마의 무기와 가젯. '일본'을 배경으로 한 3시즌에는 일식 요리사부터 닌자, 사무라이까지 테마에 맞춘 각종 무기와 캐릭터 스킨이 가득 담겨 있다. 시즌2가 전 시즌 대비 큰 변화가 없었기에 큰 변화를 기대하지 않았던 게이머들에게는 뜻밖의 소식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새로운 무기 체계인 '활'이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무기이지만, 팀 단위 멀티플레이 슈터에선 천덕꾸러기를 면치 못했던 무기인 만큼,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더 파이널스'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기대해볼 만 하다.

새로운 주특기로 보이는 기술들 또한 눈여겨볼 포인트. 3인칭으로 캐릭터를 비추며 주변 사방을 공격하는 장봉술이나, 전방 원거리 공격에 대한 패링, 그리고 적을 끌어당기는 사슬낫과 같은 기술들이 트레일러 내에서 모습을 보였다.

'더 파이널스 시즌3'는 6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