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우마무스메 픽업 : 수루시, 수맥퀸
주목할 서포트 픽업 : SSR 옥좌에 모인 자들(옥좌), SSR 마루젠스키(쓰루젠)
신규 시나리오 업데이트 1달 전이기에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2023.11.3 기준으로 일본 서버에서 실사용기 및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핵과금러들의 지갑을 노리는 11월 픽업들



이 우마무스메를 주목하자!
- 세이운 스카이가 아직 없다면 최소 일일 단챠 저격을 노려보자
- 수루시는 역병 부모로 사용되기에 필수까진 아니다.
- 수맥퀸은 초장거리 대회 조커 픽으로 활용


▣ [푸른 구름 서밍] 세이운 스카이 & [Maverick] 나리타 브라이언
- 세이운 스카이는 도주 부모 인자계의 GOAT
- 나리브 고유기는 왠만하면 유효한 국밥 같은 조부모 인자
- 나리브의 경우 히든 이벤트가 부활하는 다음 시나리오부터 다시 팀 레이스에서 맹활약


한정 픽업이 없이 모든 픽업 가챠 테이블에 등장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지만, 픽업 대상일 때와 아닐 때의 체감은 확실하게 큰 편입니다.

세이운 스카이의 경우 출시 이후 1회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챔피언스 미팅의 부모 인자로 맹활약 중이고 앞으로도 도주 주자 육성 시 빼놓을 수 없는 인자계의 GOAT라 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브라이언의 경우 챔피언스 미팅에선 클구리란 태산에 막혀 본체가 출주하는 케이스는 적지만, 히든 이벤트로 인한 스탯 뻥튀기로 인해 꾸준히 추입 주자로 개조해 종종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선행~추입 주자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조부모 인자작에서 맹활약 중이죠.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부터는 히든 이벤트도 돌아오기 때문에 중거리 팀 레이스에서 활약을 다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탯 1,200의 상한선이 돌파되기에 히든 이벤트와 시너지가 발동해 현재 일본 서버에서도 팀 레이스 중거리 부분에서 상위권 픽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나리브는 필수까진 아니지만, 세이운은 없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길 추천합니다.


▣ [잔물결 페어 레이디] 메지로 맥퀸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2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수영복 맥퀸(이하 '수맥퀸')은 장거리 도주/선행 주자로 활약하는 캐릭터입니다. 도주/선행 두 각질 모두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안정적인 티어픽보다는 주류 메타의 허점을 노리는 조커픽에 가까운 평가를 지녔습니다.

다만, 갈수록 장거리 주요 각질이 선입으로 옮겨가고 이른바 게이밍 나리브라는 강력한 장거리/선행 주자가 등장하기 때문에 수맥퀸을 무리해서 뽑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여담으로 고유 스킬 모션에 파르페를 먹는 장면이 나오고 G1 승리 연출 대사로 커다란 딸기를 얹은 빙수를 먹겠다는 대사까지 나와 결국 디저트를 파쿠파쿠하는 맥퀸이란 밈이 더욱 가속화되기도 했습니다.

▲ 성능은 뛰어나지만, 필수급까지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 공식에서도 결국 맥퀸의 디저트 파쿠파쿠 밈을 인정해 버렸다는 여담이..


▣ [RUN! 럼블! 런처!!] 골드 쉽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0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6회
- 팀 레이스 : GOAT


수영복 골드 쉽(이하 '수루시')는 챔피언스 미팅에서 본체가 활약하는 경우는 없지만, 수루시의 고유 스킬을 모든 역병 요원이 계승해 메타를 완전히 바꾼 장본인이 됩니다.

수루시의 고유 스키킬인 Adventure of 564는 레이스 후반(진행거리 비율 50% 이상)의 무작위 위치에서 발동하여 속도가 상승, 소지하고 있는 레어 스킬들 중에서 2개를 발동 조건을 무시하고 즉시 발동이란 효과를 지녔습니다.

계승 스킬로 활용 시엔 레어 스킬 1개로 줄어들지만, 혜안(마일 전용 디버프)독점력(중거리 전용 디버프) 스킬을 거리에 상관 없이 2개 발동시킬 수 있게 됩니다. 즉, 앞으로의 대회에선 마일(더트) 대회에서도 독점력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죠.

이러한 메타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것은 바로 그 녀석 클구리입니다. 수루시 출시 이후 그랜드 라이브 챔피언스 미팅은 3연속 이른바 클구리와 부하들이란 클구리+2 독점력/혜안이란 웃지 못할 메타가 등장하였습니다.

독점력의 경우 아직 획득할 수 있는 SSR 서포트가 없지만 혜안의 경우 초기 서포트인 SSR 골드 시티가 보유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클구리의 부하 2명을 양산할 수 있습니다. 독점력 역시 3성이 없더라도 그래스 원더/아그네스 타키온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없는 셈이죠.

어디까지나 역병 요원만 계승하면 되기에 단순히 대여 인자로 해결할 수 있고 역병 요원 육성 난이도가 쉽다는 점 때문에 동시에 픽업이 진행 중인 SSR 마루젠스키 혹은 다가올 1.5주년 픽업 시나리오에 쥬얼을 투자 하자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팀 레이스에 신경 쓰는 트레이너라면 수루시는 반드시 얻어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챔피언스 미팅과 달리 본인 역시 중/장거리 레이스에서 직접 주자로 활약이 가능하죠.

게다가 모든 거리/각질에 상관없이 수루시의 고유 스킬을 계승시키면 레어 스킬 1개를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기에 스킬 발동 횟수와 갯수가 중요한 팀 레이스 시스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현재까지 일본 서버에서도 팀 레이스 랭킹에 신경 쓰는 트레이너는 각 각질별 수루시 부모 인자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 챔피언스 미팅만 신경 쓰면 대여로 충분하지만, 팀 레이스에선 대체불가 GOAT에 등극합니다.


▲ 클구리 출시 때 언급했던 그 메타가 곧 현실로 다가올 시간입니다.


▣ [흑철의 큰 뜻] 뱀부 메모리
- 챔피언스 미팅 주자 : 1회
- 챔피언스 미팅 계승 인자 : 0회


뱀부 메모리는 단거리/마일 선입 주자지만, 마일 대회 개최 시 티어가 오르는 SSR 서포트 카드와는 달리 우마무스메 본인 주자로서의 활약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나마 약 7개월 뒤 개최되는 2회차 아쿠아리우스배에서는 이론상 티어급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더트/추입 적성이 D/C다 보니 마일 인자로 사용할 수 있는게 3성 1개 뿐이라 마일 S까지 노리는 마개조 난이도가 높아 실제 대회에선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거리 기본 적성이 A라 단거리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선입 부분에선 오구리 캡/응원단 킹이 굳건하고 추입 주자로 나리타 타이신까지 추가되어 설 자리가 없었으며, 2주년 진화 스킬 덕분에 가능성이 생겼을 때는 단거리 레이스에 더 특화된 바캉스 뱀부 메모리가 등장해 원본 뱀부 메모리가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 활약 가능한 대회에선 마개조 난이도가 발목을 잡고 2주년 이후엔 팀킬까지 당하는 비운의 풍기 위원



이 서포트를 주목하자!
- SSR 옥좌에 모인 자들은 출시 이후 2번만 활약하지만, 그 기간엔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
- SSR 마루젠스키를 교환권 및 선택권으로 넘어가더라도 웬만하면 명함~1돌 정도는 노리길 추천
- SSR 마루젠스키 실사용은 최소 3돌 이상을 권장


▣ SSR 옥좌에 모인 자들
SSR 옥좌(이하 '옥좌')는 팀 시리우스 이후 최초로 픽업 서포트로 등장한 그룹 속성 서포트입니다. 스피드, 지능, 스킬 Pt 획득에 상당히 특화되어 출시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지능 스탯을 챙기기 어렵고 근성 위주의 육성이 진행되던 뉴트랙 시나리오에 딱 맞는 서포트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외출로 인해 일반 휴식 대신 턴을 사용함과 동시에 컨디션, 스킬 Pt, 스탯, 힌트 등을 챙길 수 있어 더더욱 뉴트랙 시나리오와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발매 이후 뉴트랙에서 대회는 1번 밖에 진행되지 않았으며, 서포트 편성이 90% 고정된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에선 옥좌가 편성될 틈이 없어 1회 사용 후 6개월 간 휴식기를 가지게 됩니다.

2주년 시나리오인 그랜드 마스터즈에선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1달 뒤 바로 시나리오 링크를 보유한 SSR 시조이며 이끄는 자(삼여신)이 등장하며 2번뿐인 전성기를 끝으로 현재는 잊혀진 서포트가 되었습니다.

일본 서버에선 2번이나 배신을 당한 쓰라린 기억을 가진 비운의 서포트지만, 옥좌가 주류 메타로 떠오르는 대회에선 대체 불가, 절대적인 성능을 보여줘 핵과금 유저라면 구미가 당길만한 스펙을 지닌 서포트입니다.



▣ SSR 마루젠스키 & 나카야마 페스타
SSR 마루젠스키(이하 '쓰루젠')은 참가한 트레이닝의 트레이닝 Lv이 높을수록 트레이닝 효과 증가 (최대 25%)란 고유 보너스 효과 덕분에 압도적인 훈련 성능을 갖춘 신규 인권급 서포트입니다.

특히 모든 훈련이 5레벨로 고정되는 여름 합숙에서도 그 효과가 발동하기에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포텐셜을 터트릴 수 있으며, 스피드 1200 이상을 노리기 매우 쉬워집니다.

보유 힌트 역시 집중력, 앞장서기, 도주 직선/코너○, 선두 프라이드 ,터다지기 등의 도주 스킬뿐 아니라, 슬립 스트림, 장난은 끝이야!란 양질의 중반 속도기를 3레벨 할인과 함께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신규 스킬 톱 러너(하위 스킬 : 선두 프라이드)까지 확정 획득 가능해 보유 스킬 면에서도 만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3돌만 사용해도 풀돌과 큰 차이가 없고 출시 이후 3개월/7개월 뒤에 2번 복각이 진행되어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도주 주자가 약세인 그랜드 라이브에선 고정으로 대여 서포트 사용하면 되기에 1.5주년 픽업에 투자할 유저라면 0~1돌 정도만 투자하고 나머지 돌파는 복각 픽업과 SSR 교환권 및 선택권으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SSR 나카야마 페스타는 참가한 트레이닝의 실패율이 0%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확률 20%)라는 독특한 고유 보너스를 지닌 서포트입니다.

보유 레어 스킬이 도박사(하위 스킬 : 수상한 작전)이라 도박과 역배를 즐기는 나카야마 페스타의 밈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입니다.

진창길○, 스리 세븐, 우마무스메 애호가, 남김없이 등 각질에 구애받지 않는 대회용 스킬도 다수 보유했으며, 트레이닝 효과 증가 15%와 컨디션 효과 증가 60% 덕분에 트레이닝 효과 증가 25%급의 훈련 효율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SSR 비코 페가수스와 비슷하게 다른 스탯의 트레이닝 용병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특기율 0이란 점과 이후 시나리오에선 지능 서포트가 2장으로 고정되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따라서 SSR 파인 모션, 미스터 시비, 토카이 테이오 등 범용성이 더 뛰어난 지능 서포트가 있기에 굳이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 SSR 이쿠노 딕터스 & 유키노 비진(지능)
SSR 이쿠노 딕터스(이하 '근쿠노')는 뉴트랙 시나리오에선 레이스 보너스 15%란 점 덕분에 근성 GOAT 자리에 있었지만, 이후 시나리오에선 근성 서포트의 티어가 완전히 바뀌고 훈련 효율이 낮은 근쿠노는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SSR 유키노 비진은 이후에도 논스톱 걸이 필요한 대회에서 종종 기용되지만, 갈수록 논스톱 걸 의존도가 낮아지고 다른 고성능 지능 서포트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메타가 바뀌기 때문에 1돌만 챙겨두면 충분하다는 기존의 평가와 달라질 게 없습니다.

풀돌과의 훈련 성능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쥬얼이나 픽업 서포트 뽑기 티켓에 여유가 있다면, 명함 혹은 1돌 정도만 노려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