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영을 대표하는 언차티드 시리즈의 넘버링 최신작,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언차티드4)'이 PC로 출시된다.


소니는 27일 IR Day 2021을 통해 자사 각 부문의 투자 내용과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가장 먼저 소개가 이루어진 부문은 게임 & 네크워크 서비스 분야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SIE) 짐 라이언 CEO가 발표에 나섰다.

기대 매출 증가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로의 매출원의 변화 등을 소개한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콘솔 외 플랫폼을 통한 게임 출시(Off Console)였다. SIE의 짐 라이언 CEO는 PC 플랫폼을 통한 자사 타이틀의 재출시가 자신들의 IP에 새로운 팬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짐 라이언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 중 가장 먼저 PC로 출시된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성공과 함께 더 많은 PC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다. 그중 하나는 최근 스팀을 통해 선보인 '데이즈 곤'이며 다른 하나는 언차티드4였다.

언차티드4는 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대표 개발사 너티 독이 개발한 언차티드 시리즈 중 하나다. 언차티드 시리즈는 PS3로 출시된 첫 작품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을 시작으로 PS Vita, PS4 등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SIE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차티드4는 PS4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낸 그래픽과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SIE는 중국 시장 내 PS5 출시와 대폭 확대하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이전 세대 이상의 모멘텀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그란투리스모7',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 퍼스트 파티 게임과 '데스 루프', '파크라이6', '고스트와이어 도쿄', '파이널 판타지16' 등 다양한 콘솔 작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단, 언차티드4에 대한 상세한 개선 내용이나 출시일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