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사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3가지 단어를 뽑으라고 하면 아마 저 3가지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넵, 알겠습니다."라고 하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며, 집중하고 있지만 실상은 집(갈 생각)중인 신입 사원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신입 사원의 모습을 대변하는 너구리가 최근 대학로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K-직장인이자 사과냠냠팀의 신입 사원 너구리 '도구리'입니다. 비록 막내이지만 할 말 다하고 사는 도사원이 펜, 슬리퍼, 스티커, 등 다양한 사무용품으로 신입 사원의 속마음을 나타내줘서일까요? 최근 도구리는 소위 말하는 MZ 세대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한창 떠오르는 캐릭터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구리는 재직 중인 644 컴퍼니를 있는 그대로 옮겨둔 팝업스토어가 신촌 현대백화점에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비품실, 회의실부터 도구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책상까지 있는 팝업 스토어는 지난 10월 27(목)부터 11월 8일(화)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도구리와 함께할 막내 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라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