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지난 3월 진행한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 및 오픈 베타를 통해 얻은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개선 사항 및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 6월로 예정된 출시 시 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성역의 일부를 공개한 이번 오픈 베타에서 6,150만이 넘는 플레이 시간을 통해 290억 마리 이상의 괴물이 처치, 26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베타 늑대 가방의 주인이 되었다.

베타 기간 동안 수많은 플레이어가 의미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이를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함께 검토,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지하실(Cellars) 완료 시 일관되게 궤짝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던전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도 증가한다. 모든 지역에서 여러 던전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할 필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 던전 이벤트가 생성될 확률도 증가했다.

트초트(T'chort,)와 말녹(Malnok), 베나드(Vhenard) 등과 같은 우두머리의 근접 캐릭터 난이도가 재조정되어 공격 및 전투 메커니즘이 변경되었다. 도살자의 난이도 또한 재조정, 세계 단계 III과 IV에서는 더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다수의 편의성 향상과 관련한 수정 사항이 도입되고, 모든 직업이 적절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군중 제어 해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UI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수정되었다. 특히 채팅은 이제 화면 왼쪽에 표시되고, 영문 빌드의 글꼴이 변경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IV 오픈 베타 돌아보기: 의견으로 이뤄낸 변화(Diablo IV Open Beta Retrospective: Transforming Feedback into Change)'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