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M] 1, 3라운드 우승 차지한 'newclear' 파이널 1위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21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5 팀전-파이널에서 'newclear'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newclear'는 1라운드와 3라운드 두 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라운드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전-파이널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여섯 팀과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올라온 세 팀이 대결했다. 1라운드 눈에 띄는 팀은 'newclear'였다. 와일드 카드 포인트 2위로 파이널에 합류한 'newclear'는 니키와 실비아로 플레이해 'Meteorite'를 제압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경기 후반, 'Family'와 혼자 남은 'El nath'가 있었는데, 여유로운 쪽은 'newclear'였다.
'newclear'는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한 상황이었고, 'Family'는 이를 뚫어야 했으나 'newclear'가 승리하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교전에서 'New_glove'의 대처가 완벽했다. 2라운드, 'newclear'는 'New_gamjatang'의 실비아가 초반에 공격을 당하며 위기에 빠질뻔 했지만 잘 후퇴했다.
그리고 팀원과 합세해 'el_nath'를 잡고 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FRESH MAN'과 'Ereup'이 교전을 펼쳤는데 킬까진 이어지지 않고 끝났다. 경기 후반, 'newclear'와 'Meteorite'가 만났는데, 'Meteorite'가 정말 작은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어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는 'Family'와 'MZ', 'El nath', 'igloo'등이 빠르게 탈락하며 빠른 흐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고급 주택과 마지막 금지 구역이 가까웠기 때문에 먼저 누가 자리를 잡고 다른 팀을 못오게 막는지가 중요했다. 'FRESH MAN'과 'Meteorite', 'newclear'의 삼파전이었는데, 이번에도 'newclear'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갔다.
'newclear'는 4라운드에서도 TOP4까지 들며 저력을 과시했고, 마지막 순간 'Family'와 'MZ'의 대결로 좁혀졌는데 'Family'의 칼라가 너무나도 강력했다. 결국, 총 7킬로 'Family'가 1위를 차지했다. 5라운드는 'FRESH MAN'이 무려 10킬을 기록해 극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마지막 6라운드는 'Meteorite'가 9킬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모든 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하지만 두 번의 우승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newclear'가 267점으로 1위, 'Meteorite'가 6라운드 우승에 힘입어 22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