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kt 롤스터는 13일 펼쳐진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6회 차 결승전에서 광주 쉐도우를 2:0으로 잡아냈다. kt 롤스터 아카데미는 탑 안효찬, 정글 황현식, 미드 유백진, 바텀 임창희, 서폿 조세희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스타' 손승익과 박지원 코치가 이끌고 있다.

kt 롤스터는 4강에선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1세트 불리했던 경기를 드래곤 한타에서 완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고, 2세트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리하게 풀어갔으나 교전으로 상황을 역전해 결승에 안착했다.

광주 쉐도우와 결승전도 비슷했다. 초반 운영에서는 광주 쉐도우가 크게 앞섰는데, 한타에서 확실히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발휘했다. 첫 한타 이후 연이은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 21분 만에 승리, 2세트는 팽팽하게 맞서다 노틸러스와 세주아니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시작된 한타에서 니코가 맹활약을 펼쳐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t 롤스터 아카데미를 이끄는 '손스타' 손승익 코치는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바쁜 일정임에도 신경 써 주신 감독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kt 롤스터 아카데미팀이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