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OK저축은행 압도한 DK, 4연승 상승세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29일 종각 롤파크에서 비공개 녹화 경기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 디플러스 기아가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4연승에 성공,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갔다.
1세트, 중반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양상으로 경기가 흘렀다. 다만, DK가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주도권을 잡고 있었고, 3드래곤 타이밍에 첫 5:5 한타가 펼쳐졌다. 이번 전투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힘을 집중하지 못한 반면, DK는 모두가 생존하면서 5:0이라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 번의 교전으로 전세가 크게 기울었고, DK는 무난하게 드래곤 영혼과 바론까지 손에 넣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0을 만들었다.
잠시 후 진행된 2세트,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기드온'의 리 신과 함께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에이밍'의 루시안이 슈퍼 플레이를 선보여 오히려 유미를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 사이 '루시드'의 바이는 유충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엔 DK가 4인 다이브로 바텀을 노려 2킬을 깔끔하게 가져왔다. 쉽게 무너질 수도 있었는데,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골드 격차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고 전투에서도 DK를 제압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요한 드래곤 전투에서 DK가 승리하면서 골드 차이를 벌렸고, 바론 버프와 함께 공격을 감행하여 경기 시간 32분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6승 5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