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금 서비스 1.5주년 맞아 여러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실제, 시작하기 좋다는 이야기도 많고, 게임에 대한 평가도 좋은 쪽으로 흐르기에,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예비 지휘관들을 위해, 니케에 대해 궁금해하실 법한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 니케 예비 유입 유저들이 궁금할만한 질문을 모아봤습니다


#. 니케 재밌나요? 다른 게임에 비해 갖는 장점이 있다면 어떤 거죠?

- 재미라는 것은 주관적이라 정답을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저 평가가 말해주듯, 게임이 가진 재미와 강점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케를 꽤 오랫동안 플레이해왔고, 여러 게임을 해본 관점에서 니케만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1. 게임 퀄리티가 높다: 니케와 같은 스타일의 수집형 게임은 이미 다수 있지만, 일러스트, 전투, 콘텐츠, 더빙, 라이브 2D등, 종합적인 퀄리티만 놓고 보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 전투 스타일이 독특하고 매력있다: 니케는 건 슈팅을 지향하는 만큼 꽤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FPS보단 가볍지만, 타격감도 우수하고 깊게 파고들면 컨트롤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3. 스토리가 재미있다: 건슈팅을 비롯, 니케의 여러 요소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유저들의 평가 역시 달라지지만 스토리만큼은 많은 유저들이 높게 평가합니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고, 풀더빙에 스토리 업데이트 주기도 빨라 호평받고 있습니다.

4. 플레이 타임에 부담이 없고 뽑기 기회가 많다: 이 부분에 대해선 후술하겠습니다.

5. 천장 시스템이 유저 친화적이고 과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 건슈팅이라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도 장점

▲ 다른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스토리는 대부분의 유저가 호평합니다



#. 서브 게임으로 어때요?

- 서브 게임으로 적절합니다. 숙제양도 많지 않고, 기본 방치형 게임을 지향하기에 긴호흡을 갖고 플레이하는 서브 게임 포지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 뽑기 많이 주나요?

- 니케의 장점이죠. 서비스 시작한지 이제 1.5주년 된 게임이지만, 지급되는 뽑기양이 많은 편입니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가정하여 러프하게 계산했을 때, 한 달 기준 픽업 가챠를 돌릴 수 있는 특수 모집을 약 40회, 일반 갸챠를 40회 이상 얻을 수 있습니다. 월 약 80회의 가챠를 돌릴 수 있는데, 이건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많은 편입니다.

▲ 이것저것 합산하면 한달에 약 80뽑 이상이 가능합니다


#. 오토 있나요? 컨트롤 요소가 큰가요?

- 풀오토를 지원하고, AI 역시 그렇게 나쁘진 않아 자주 사용됩니다. 물론 컨트롤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FPS처럼 정확한 에임을 요구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운영과 피지컬적인 능력을 요구하죠. 피지컬적인 요소보단 운영적인 요소가 더 강하기에, 컨트롤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필요까진 없습니다. 원한다면 스펙을 올려 풀오토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가챠 많이 맵나요? 천장은 어떻게 되어있죠?

- 통상 니케의 픽업 확률은 2%로, 약 50연차의 기대값을 가집니다. 일반적인 SSR보다 강한 필그림 니케는 1%입니다.가챠 확률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케의 강점은 이런 확률을 보완하는 여러 장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천장 시스템인데요. 가챠 자체에 천장 시스템은 없지만, 픽업 가챠를 돌릴 경우 '골드 마일리지'가 쌓이는데, 이 마일리지 200포인트로 현재 진행 중인 픽업 니케를 뽑을 수 있습니다. 골드 마일리지는 별도의 기간이 없어, 무한으로 유지되는 천장으로 활용 기능합니다. 마일리지로 확률이 낮은 필그림 니케도 얻을 수 있기에, 가챠 스케쥴을 관리하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일반 가챠에서 지정한 니케의 등장 확률을 높이는 위시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고, 앞서 설명드렸듯 뽑기 재화 수급력도 나쁘지 않아 가챠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 무한 이월되는 마일리지 시스템은 장점이죠

▲ 기업별 위시 리스트 같은 가챠 보조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PC에서 주로 하는데 앱 플레이어 호환 잘되나요?

- 니케는 공식 PC 클라이언트가 있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리세마라 되나요? 어떤 캐릭터 가져가야 하나요?

- 가능합니다. 지금은 1.5주년 이벤트 기간이라 리세 기회도 많죠.

리세마라 추천 니케는 유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레드 후드, 홍련: 흑영, 모더니아 이 세 니케 중 하나 + 추가 니케를 뽑을 경우 이륙을 허가하는 추세입니다. 지금 픽업 진행 중인 크라운도 우수한 니케지만, 앞서 셜명드린 딜러 니케를 가져가시면 초반 진행이 편해집니다.


#. 1.5주년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 지금 시작해도 1.5주년 보상의 대부분은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말 강한 니케인 '크라운'이 픽업 중이니, 리세마라 파트에서 설명드린 딜러 니케를 하나 가져가고, 1.5주년 이벤트 기간 동안 크라운까지 뽑는다면 앞으로의 플레이가 한결 편해집니다.

▲ 아직 무료연도 남아있고, 크라운 픽업도 진행 중입니다


#. 이 게임에 한게돌파와 코어 강화 있던데...비중이 큰가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계 돌파와 코어 강화의 비중은 낮은 편입니다. 한계 돌파 시 새로운 스킬이 개방되는 게임들도 있고, 돌파 수준에 따라 아예 다른 느낌의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니케는 한계 돌파당 순수 능력치를 약 2%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능력치만 높아지는 것이고 그 수치 역시 크지 않기에 비중이 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계 돌파로 올라가는 능력치는 약 2% 수준. 필수는 아닙니다



#. 무과금/소과금이 하기 어때요?

-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봅니다. 설명드렸듯 플레이로 획득 가능한 가챠 재화가 많은 편입니다. 여기에, 천장 역시 무기한 이월되는 마일리지 형태라 무과금 가챠 계획 세우기도 좋죠. 명함 효율이 높고 한계 돌파 효율이 낮다는 점도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좋게 작용합니다.

과금 상품 역시, 다른 게임에서의 일반적인 스텝업 상품의 경우, 높은 단계의 효율이 높지만 니케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앞쪽 상품의 효율이 좋습니다.


#. 스펙 인플레이션은 어떤가요?

- 과거 모바일 게임들은 스펙 인플레이션이 너무 빈번히 일어나 유저들을 허탈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힘들게 얻은 캐릭터가 몇 달 만에 아예 안쓰는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많았죠. 하지만 최근엔 이런 분위기가 많아 없어졌고, 니케 역시 캐릭터의 가치를 잘 보존해 줍니다.

실제, 서비스 초반 강하다고 평가받은 딜러, 서포터의 대부분이 지금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고, 리타와 같은 니케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스펙 인플레이션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네요.

▲ 출시 직후 계속 1티어를 유지하는 리타. 캐릭터 가치 보존을 잘되는 편입니다


#. 콜라보 이벤트 몇 번 진행했던데, 언제 복각할지 알 수 없잖아요? 이 캐릭터들 없으면 많이 힘들려나요?

- 니케는 지금까지 세 번의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체인소맨, 니어 오토마타, 그리고 얼마전 진행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행에 있어 콜라보 캐릭터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물론, 디테일을 올리기 위해 PvP나 솔로 레이드와 같은 일부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정된 이야기이며 다른 니케로도 얼마든지 대처가 가능하니 크게 신경쓸 필요까진 없습니다.


#. 숙제는 얼마나 걸리나요?

- 별다른 콘텐츠 없이 숙제만 진행했을 때, 10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숙제는 10~20분 정도로 끝낼 수 있습니다



#. PvP의 비중이 큰가요?

- PvP는 선택의 영역입니다. 보상으로 PvP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육성 재화를 지급하는 것도 아닌 쥬얼과 성장 재화를 주니 필수까진 아닙니다. 번외로, 니케는 PvP 그룹을 계정 순서대로 편성하기에, 지금 시작하여 계정을 생성한 유저는 초보끼리 경쟁할 수 있기에 오히려 할만합니다.


#. 엔드 콘텐츠는 어떤건가요?

- 니케의 대표적인 엔드 콘텐츠는 솔로 레이드와 유니온 레이드입니다.

솔로 레이드는 대미지 경쟁 콘텐츠입니다. 제한 시간 내에 보스에게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키고, 이 결과값으로 랭킹을 산정합니다. 최대 다섯 파티(25캐릭터)까지 운영되며, 파티 편성, 택틱, 컨트롤 등, 모든 분야에서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솔로 레이드 경우 레벨 고정 콘텐츠라 스코어가 실력에 좌우됩니다. 방치형 게임에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유니온 레이드는 길드 협동 콘텐츠입니다. 길드원들이 참여하여 보스를 격파하는 콘텐츠로, 어느정도 성장된 유니온은 무리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유니온에 따라 전체적인 일정을 조율하는 '관제탑'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솔로 플레이로 정해진 보스를 잡으면 되는 만큼, 시간 조율이나 소통 쪽에서 부담이 생기는 콘텐츠는 아닙니다. 레벨 고정 콘텐츠가 아니라 성장 체감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 니케의 엔드 콘텐츠, 솔로 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