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오랜 중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행을 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타' 조세형은 1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RNG를 떠나게 됐다. 힘든 해외 생활이었지만, 국내 대회 우승, 많은 대회에 참가 하며 자신에게 새로운 계기와 어떻게 하면 함께 더 잘할 수 있을까를 느끼게 만들어 준 2년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팀원들은 아직 내가 케어를 해줘야 플레이 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자유롭지 못하고 선수 역량을 막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팀에서는 계속 엄청난 지원을 해주고 내가 남아 있길 원했지만, 개인적으로 건강 문제, 그리고 한국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응원 해주시는 팬, 아낌 없이 도와준 팀, 통역 담당자,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그동안 많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타' 조세형 외에도 '데프트' 김혁규, '폰' 허원석 등이 중국을 떠나면서 구 삼성 왕조를 이뤘던 선수들의 LCK 복귀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