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 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가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게임 '붉은 보석'이, 오는 12월 14일(토) 붉은 보석 국가 대항전인 ‘RED STONE Battle Warriors’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월 9일(토)에 진행하여 ‘KOREA’팀과 ‘FoxSay’팀이 각각 1, 2위로 최종 선발되었으며 일본에서 진행하는 ‘RED STONE Battle Warriors’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양팀 팀장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준비해온 면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 FoxSay팀(좌)과 Korea팀(우)

Q. 'RED STONE Battle Warriors'에 출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KOREA: 일본 유저들의 실력이 궁금하기도 했고 WCG부터 붉은보석 대회가 있으면 항상 참가해 왔습니다.

FoxSay: KOREA팀에 WCG 우승자를 비롯하여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했다고 듣고 실력을 겨루어 보고 싶기도 했고 이기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FoxSay: 붉은보석을 같이 즐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팀을 만들게 되었으며 2~3일에 한번씩 만나서 2~3시간씩 연습을 했습니다. 개인의 기량에 중점을 맞췄고 그 다음에 팀플레이에 집중했습니다.

KOREA: 저희는 WCG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서 같이 할 때도 있고 따로 할 때도 있었습니다. 연습은 이틀에 2시간씩 연습을 했고 플레이보다는 연구에 좀 더 중점을 뒀습니다. 팀원들의 실력은 예전부터 알고 지냈기에 믿었던 부분이 있지만 팀워크를 위해 좀 더 연습을 했습니다.


Q. 14일 동경에서 진행하는 ‘RED STONE Battle Warriors’에 임하는 다짐을 듣고 싶습니다.

FoxSay: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일본에 가서도 우승하고 싶습니다. 꼭 우승상금을 받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KOREA: 저희 팀은 처음부터 우승을 하기 위해서 모였기 때문에 일본에 가서도 당연히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붉은보석 한국대표팀은 오늘 출국하여 현지에서 최종 컨디션 조절을 한 뒤, 14일 일본대표 결정전에서 승리한 2팀과 국가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RED STONE Battle Warriors'는 12월 14일(토) 일본 동경의 아키하바라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엘엔케이는 붉은보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일거수 일투족 및 현장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생방송은 '붉은 보석' 공식 카페에서 12시 3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