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희 SK텔레콤 부사장과 전병현 한국e스포츠협회장


1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프로리그 2014 미디어데이에서 프로리그 2014의 후원사가 SK텔레콤으로 발표됐다.

이번 프로리그 2014의 후원사는 SK텔레콤으로서 한국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가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 이영희 부사장은 "SK텔레콤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창설한 뒤 한국 e스포츠와 함께 이끌어왔으며, 스페셜포스와 LOL 팀까지 창단하여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리그를 통해 한국 e스포츠가 전세계 최고임을 입증했고, 12년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진행되면서 수많은 스타 프로게이머들을 배출했다.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에 참가하는 모든 팀의 선수가 2014년 전세계 e스포츠팬을 열광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은 전했다.

이어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먼저 프로리그 2014 시즌을 함께해준 SK텔레콤에 감사드린다. SK텔레콤의 지속적인 e스포츠에 대한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스타크래프트는 한국 e스포츠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이번 프로리그 2014시즌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시즌은 3가지 변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모두가 즐거운 프로리그로 라운드별 토너먼트를 통해 리그의 긴장감과 재미를 추구 매 월마다 MVP 선수를 선정하고, 해외 대회 참가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 모두에게 열린 프로리그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프로리그를 만들어, 프로리그 로스터에 참여된 선수는 즉시 경기에 참여 가능하며 e스포츠 전문 방송인 곰TV도 참여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 또한 경기위원회를 신설하여 매달의 MVP, 라운드 MVP 선정을 보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불법 토토에 대한 근절을 위해 불법 브로커가 의심되는 경우 협회가 새롭게 실시하는 고발제도를 통해 포상을 주고, 클린 e스포츠로 불법 토토에 대한 대처를 할 것이다. 협회는 29일 개막일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