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현 SPOTV 국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장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펼쳐진 프로리그 2014 미디어 데이에서 박창현 SPOTV 국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장의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자세한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박창현 SPOTV 국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창현 국장 : SPOTV GAMES 신규 채널 준비에 열중하고 있고, 12월 말 오픈 예정이다. 경기장 및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고, 채널에 관련된 사항은 다음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만수 사무국장 : 방송 날짜는 일, 월 ,화 주 3회로 진행되고 경기 시작은 저녁 7시, 총 2경기가 진행된다.


Q. 플레이 오프가 1, 4위 2, 3위 토너먼트 방식인데 상위 팀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상위 팀에 대한 배려 방안이 또 있는지?

조만수 사무국장 : 이러한 진행 방식에 대해 관계자들끼리 많은 회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맵 추첨에 관하여 이점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진 PO방식이 밑의 팀이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어서 돋보이고, 상위 팀은 마지막 경기만 이기면 되지만 상대적인 노출이 적었다. 어떤 방식이든 장, 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프로리그가 SPOTV2에서도 동시 진행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프로리그 시간대와 여자 프로농구 시간이 겹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창현 국장 : 현재 SPOTV는 스포츠 채널이 3개 운영되고 있는데, 프로리그 2014를 준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아직 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 농구는 SPOTV를 통해 대체할 계획이다.


Q. 리그 중에도 팀이 많들어지면 참여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조만수 사무국장 : 확정된 방안은 없고 구상중이다. GSTL을 활동하는 연맹팀 또는 해외팀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작년부터 EG-TL이 참여하면서 이번에도 IM-TL처럼 해외 유명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춘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Q. 이번에 방송사가 온게임넷에서 SPOTV로 바뀌었다. 인지도면에서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있을 것 같은데?

조만수 사무국장 : 많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SPOTV가 지난 시즌부터 함께 진행하면서 프로리그 관련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실질적으로 프로리그를 진행함에 있어서 난관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SPOTV가 많은 투자와 리그 진행의 도움을 줬고, 현재 다양한 리그가 펼쳐지고 있다. 방송사가 한 리그를 자신의 리그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SPOTV는 주인 의식을 갖고 많은 투자를 해주고 다시 한 번 스타크래프트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현 SPOTV 국장 : 프로리그를 진행하면서 MBC게임이 철수하면서 온게임넷과 SPOTV가 함께 운영했다. 신도림에서 진행된 경기는 퀄리티나 참여가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 이제 SPOTV GAMES를 통해 새로운 경기장과 더 나아진 운영으로 찾아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