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30점2가 갤럭시스타와의 3 대 3 매치에서 승리하며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이날 양 팀은 모두 평준화 된 스쿼드를 갖춘 가운데 수비에 조금 더 힘을 싣는 포메이션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날카로운 패스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빠른 반응 속도로 치열한 득점 공방전이 이어졌다.

먼저 득점을 올린 쪽은 잇츠30점2였다. 두터운 수비 벽을 패스 연계로 파훼한 잇츠30점2는 토레스로 첫 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기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백 패스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갤럭시스타는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다시 한 번 공을 두고 양 팀의 치열한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잇츠30점2는 문전이 혼란한 상황에서 짧은 크로스를 성공, 한 점을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후반에 접어들자 갤럭시스타는 수비보다 공격에 좀 더 치중했다. 갤럭시스타는 왼쪽 날개를 중심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노려봤지만, 잇츠30점2의 수비벽을 뚫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흘러나오는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갤럭시스타는 상대에게 역습의 기회를 내주고 말았고, 이를 놓치지 않은 잇츠30점2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잇츠30점2는 갤럭시스타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부를 마무리, 개막전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 잇츠30점2 스쿼드


▲ 갤럭시스타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