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많은 작품이 지금도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간단한 그림부터 실사로 착각될 만큼 높은 퀄리티의 그림, 재미있는 연재만화, 게임에 관련된 영상과 같이 팬아트 게시판에 등록된 작품의 종류도 많은데요. 이런 작품들을 하나하나 챙겨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추천 수가 높았던 그달의 팬아트 게시물을 모아 놓은 2013년 연말 팬아트 특집!
올해의 팬아트 중 높은 추천 수를 기록한 작품들을 1월부터 12월까지 선별했습니다.
▶ 제목 : 매라마리아
▶ 작성자 : 가루리루
▶ 추천수 : 1056 (12월 29일 기준 이하 동일)
서포터로 유명한 매드라이프 선수를 그린 팬아트 입니다. 당시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는 아주부 프로스트 소속이었는데요. 후광이 비치는 성모마리아와 같은 모습의 치어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당시 천 개가 넘는 추천을 받아 2013년 1월의 최다 추천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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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현대레알사전
▶ 작성자 : 게로데
▶ 추천수 : 958
1월의 높은 추천수를 받은 팬아트 현대레알사전 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팀 플레이 게임이기에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게임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의 의미, 자세한 뜻을 귀여운 티모가 설명해 주는 만화 입니다.
공감가는 내용으로 더 재미있는 만화. 레알?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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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명탐정 룰루
▶ 작성자 : 폭쥬알파카
▶ 추천수 : 2934
출시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던 룰루는 귀엽고 개성 있는 말투와 스킬로 많은 패러디가 탄생하였습니다. 이 중 인게임 사운드를 이용해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폭쥬알파카 님의 명탐정 룰루 라는 작품이 대표적입니다.
유투브 조회수 60만을 기록하고 있는 영상은 많은 외국인까지 댓글로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인벤에서는 3천 개에 가까운 놀라운 추천 수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철컹철컹한 매력을 소유한 룰루를 다시 한 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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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규 스킨 : 공허 친위대 말자하
▶ 작성자 : Pasha
▶ 추천수 : 1559
제너레이션 아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픽작가 파샤 & 굼랏님의 일곱 번째 작품 공허친위대 말자하가 3월의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기본 이미지뿐만 아니라 인게임 이미지의 손짓 발짓까지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말자하의 스킬 사용 컷에서 볼 수 있는 무의 지대나 황천의 손아귀를 사용하는 모션이 굉장히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신규 스킨 : 공허 친위대 말자하 [바로가기]
▶ 제목 : 모르가나가 OP인 노래
▶ 작성자 : 라우리카
▶ 추천수 : 2084
귀엽고 깜찍한 귀요미쏭과 함께 중간중간 모르가나가 OP인 이유가 잘 설명된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마법 면역 효과가 있는 칠흑의 방패의 OP를 확인할 수 있는 팬아트 영상. 최근에는 많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 영상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를 계기로 많은 유저들이 모르가나를 플레이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라우리카님의 모르가나가 OP인 노래는 2천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4월의 베스트 팬아트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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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폭군 스웨인 갑옷 만들기
▶ 작성자 : XooooX
▶ 추천수 : 1132
사랑에 빠지게 되면 상대방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행동과 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비록 모니터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스웨인을 격하게 사랑한 XooooX님의 폭군 스웨인 갑옷 만들기가 5월의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스웨인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그녀. 상사병으로 하루하루 스웨인을 플레이하지만, 스웨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올리는 열혈작가입니다. 인벤의 인터뷰도 흔쾌히 응해주신 XooooX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항상 블루 버프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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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수 앞선 남자를 사랑한 그녀, 폭군 스웨인 갑옷 제작자 XooooX의 사랑이야기 [바로가기]
▶ 제목 : 카정가기 좋은날
▶ 작성자 : 돼통령브리슬
▶ 추천수 : 956
강력한 육식 정글러 리 신. 모든 버프와 중립 몬스터들을 라이너에게 양보한 그가 경험치를 얻기 위해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는 스토리의 만화입니다.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을 귀여운 그림체의 만화로 표현하였으며, 감동과 반전이 함께하는 만화에는 천 개에 가까운 추천 수를 기록하여 6월의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주 포지션이 정글러인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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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규 스킨 : 아이돌 마법사 애니
▶ 작성자 : Pasha
▶ 추천수 : 1192
파샤&굼랏님은 3월의 공허친위대 말자하에 이어 7월에도 아이돌 마법사 애니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인게임 이미지까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여 선보였으며 거대한 토끼 인형 티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트하트한 느낌의 아이돌 마법사 애니는 기존의 모습보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손에서 인형을 놓지 않는 모습은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인형이 참 무섭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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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구른다아아앗
▶ 작성자 : 으잌이럴수가
▶ 추천수 : 1165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구르는 영상입니다. 베인과 람머스만 구르는 줄 알았는데.. 노래와 함께 여러 챔피언들이 구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구르는 모습이 다른데요, 구경하다 보면 어느샌가 끝까지 다 보게 되는 중독성 강한 영상입니다.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구르기만 하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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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규 스킨 : 문 워커 트위스티드 페이트
▶ 작성자 : Pasha
▶ 추천수 : 1226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파샤&굼랏님의 문 워커 트위스티드 페이트 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추천 수 1위를 차지한 페이크 스킨은 해당 게시물에서 라이엇 관계자의 댓글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멋진 춤 동작과 함께하는 스킬의 모션들은 정말 멋지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트위스티드 페이트 음성의 주인공인 성우 최낙윤님께서 문 워커 트위스티드 페이트 전용 음성까지 녹음해 주셔서 한층 더 높은 퀄리티가 돋보이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파샤&굼랏팀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 신규 스킨 : 문 워커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로가기]
▶ 제목 : 필트오버 피스메이커
▶ 작성자 : 이응이세개
▶ 추천수 : 927
8월의 또다른 작품으로는 필트오버 피스메이커 라는 제목으로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캐릭터들의 팬아트 입니다. 흑백 느낌의 그림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본문에 사이즈별로 등록해 주는 작가의 센스를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멋진 배경화면이 될 것 같습니다.
☞ 필트오버 피스메이커 [바로가기]
▶ 제목 : 트린충LOL만화 14
▶ 작성자 : 제카y
▶ 추천수 : 790
패기에 살고 패기에 죽는 트린타미어의 탑솔 일기. 트린충LOL만화 14편이 9월의 베스트 팬아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매 회 트린다미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인벤의 에픽작가 제카님의 귀여운 그림체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별로 공감되는 내용을 담은 스토리는 언제봐도 흥미진진하여 당장이라도 게임에 접속하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 트린충LOL만화 14 [바로가기]
▶ 제목 : ◀■■ =3 빵야!!!
▶ 작성자 : 大航海包擊
▶ 추천수 : 2311
▶ 제목 : 빵야!!! 8= ■■▶
▶ 작성자 : 준성콱
▶ 추천수 : 2302
10월은 조금 특별하게 두 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신규 챔피언 징크스와 함께 올라온 팬아트는 두 명의 작가가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였으며, 비슷하지만 두 개의 작품 모두 2천 개가 넘는 10월의 압도적인 추천 수를 기록하며 베스트 팬아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금방이라도 모니터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 퀄리티. 두 개의 징크스 작품은 팬아트 게시판에 온 많은 유저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별한(?) 매력을 소유한 징크스의 멋진 팬아트를 다시 한 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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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야!!! 8= ■■▶ [바로가기]
▶ 제목 : 팝스타 아리
▶ 작성자 : 먕먕이
▶ 추천수 : 1770
조금 특별한 팝스타 아리가 찾아왔습니다. 팬아트 작품도 멋지지만 브금이 캐리하는 이 작품은 2천 개에 가까운 추천 수를 단기간에 기록하며 11월의 베스트 팬아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약과도 같은 노래에 자신도 모르게 끝까지 듣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며, 마지막의 3단 고음 파트는 꼭 들어볼 만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팝스타 아리 [바로가기]
▶ 제목 : 트린충LOL만화 15
▶ 작성자 : 제카y
▶ 추천수 : 1046
그 첫번째 작품은 9월의 베스트 팬아트에 선정된 트린충LOL만화의 후속편인 15편이 선정되었습니다. 기적의 팀워크를 볼 수 있는 이번 화에서는 기상캐스터 잔나로 플레이하면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재로 그린 만화입니다. 개성넘치는 그림체는 언제봐도 만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화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흥미진진한 다음 스토리가 기대되지만 작가님이 군대에 간다는 슬픈 소문이 있습니다.
☞ 트린충LOL만화 15 [바로가기]
▶ 제목 : [BGM] 3. 베인만 하는 이유
▶ 작성자 : 메무새
▶ 추천수 : 1048
12월의 두번째 작품은 메무새님의 베인만 하는 이유 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여도 게임을 하다 보면 다투기 마련입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커플 브레이커 라고도 할 수 있죠. 남녀가 다정하게 플레이 하는 모습을 그린 만화 입니다. 하지만..슬픈 음악 뒤에는 그에 따른 반전이 있었네요.
☞ [BGM] 3. 베인만 하는 이유 [바로가기]
팬아트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 중 다양한 스토리와 재미를 더한 여러가지 연재만화가 있습니다. 매달 추천을 많이 받은 작품만 선정하다보니 그 외에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연재만화가 미처 소개되지 못했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인기 연재만화 특별 모음 코너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미 위에서 많은 추천을 받아 소개된 연재물도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연재 만화들이 있지만 그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팬아트 게시판을 대표하는 인기 연재만화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 제목 : The Champions 잭스편
▶ 작성자 : 그로녹
앞서 많은 추천을 받아 소개받았던 The Champions 잭스편 입니다. 2012년 11월 1화를 시작하기 전부터 프롤로그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지금까지 계속 연재되고 있습니다. 매 컷마다 많은 정성이 담겨있는 그림과 내용은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삼추를 꺼내들게 만들죠.
만화책의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것 처럼 하루하루 연재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만화입니다. 하루빨리 11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The Champions 잭스편-10화 [바로가기]
▶ 제목 : 신드라와 제드의 별일없는 일상
▶ 작성자 : 짤방장이테루
우연히 던진 구체에 맞은 제드는 신드라에게 납치(?)되고,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개성넘치는 그림체와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신드라와 제드의 일상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12월 30일(월) 엔딩과 함께 완결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의 응원댓글 속에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신드라와 제드의 별일없는 일상(完) [바로가기]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던 2013년의 팬아트
2013년 한 해 동안 수 많은 작가분의 손에서 태어난 작품 중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의 팬아트 게시판에서는 약 2만 개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다양한 팬아트가 게시판에 선보였으며 관련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팬아트 게시판에 처음 등장한 제너레이션 아리의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팝스타 아리 스킨이 출시되기도 하였지요. 그 외에도 소환사들의 2차 창작물 대축제, 온리전과 같은 행사도 진행되어 팬아트 작가들의 보람찬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좋은 소식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팬아트에 관련된 사건 중 국정감사에서 선정성이 지적되며 에로L이라는 누명을 쓰기도 했던 사건과 같은 조금 특별한 해프닝도 있었지요.
이런저런 굵직한 사건들을 경험한 리그오브레전드의 팬아트. 앞으로 다가올 시즌4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많은 작품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며 그들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작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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