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 챔피언십 팀전 InCheon과 Major-Z의 경기에서 Major-Z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토레스의 쐐기골로 승부에 방점을 찍고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인천은 이번에도 4-4-2 전술로 방향을 잡았다. 드록바와 토레스를 앞세워 공세에 나선 반면 메이저는 3-3-4 전술을 뽑아들면서 중앙 수비를 극단적으로 강화하고 공격수에 4명을 배치하는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반전에서는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는 않았다. 그 중에서도 메이저-Z가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맹렬히 공격을 퍼부었지만, 인천이 결정적인 위기때마다 선방에 성공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는 56분 인천이 1:1찬스를 만들지만 득점엔 실패했고, 바로 메이저가 역습에 성공하면서 지루한 공방전 끝에 첫 골이 터졌다. 급해진 인천은 공세를 퍼부었지만, 메이저-Z의 수비라인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90분에 얻은 프리킥에 모든 것을 걸어야했지만, 메이저-Z의 선방에 막히면서 승부는 결정났다.결국 메이저-Z가 2승 1패로 최종 승자가 되었다.

InCheon 0 : 1 Mazor-Z

61:59 F. 토레스 (Major-Z)

▲ 메이저 이호의 스쿼드


▲ 인천 박우찬의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