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generation(이하 퍼제)의 4연속 우승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6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윈터 4강 1경기에서 퍼제는 윈윈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윈윈은 앞서 8강에서 유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팀 에이스 이원상과 신상호 두 스나이퍼가 맹활약을 펼치며 퍼제와 치열하게 라운드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퍼제의 두 스나이퍼 김두리와 강건은 상대를 뛰어넘는 실력을 선보였고, 쉽지 않은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끝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퍼제의 이번 결승 진출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1차 챔피언스 리그 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 없이 결승에 진출하며 5연속 결승 진출의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4연속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퍼제는 3월로 예정된 파이널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만큼 5연속 우승의 가능성까지 가지게 됐다.

한편, 지난 섬머 시즌부터 퍼제로 합류한 강건은 e-sports.united에 속한 당시 기록했던 4연속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행운을 잡았다.



일반부 경기에 앞서 펼쳐진 여성부 리그에서는 30.4!가 우승 후보 스팀팩파이브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전 승자 예측에서 35%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했던 30.4!는 리더 서정은의 오더와 에이스 김다영의 활약에 힘입어 풀 세트 접전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일반부와 여성부 각각 1억 원과 2천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는 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윈터 결승전은 1월 27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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