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새로운 콘솔 '플레이 스테이션3'의 앞날이 순탄치가 않다.


외신에 따르면 캡콤(CAPCOM)은 데빌 메이 크라이4가 더 이상 플레이 스테이션3 독점 타이틀로만 남지 않을 것이며, PC와 XBOX360으로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캡콤이 데빌 메이 크라이4의 XBOX360 타이틀 발매를 강력하게 부정했던 일과 상반되는 발표다.


데빌 메이 크라이4는 캡콤의 인기 액션 타이틀이며, 플레이 스테이션3 독점 타이틀로 발매되어 플레이 스테이션3 판매의 일등 공신이 되어왔던 것이 사실.


또한, 캡콤은 각 플랫폼 하드웨어의 장점을 잘 살릴 것이며, 이는 캡콤의 수익을 한층 극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개발사들이 수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타이틀의 멀티플랫폼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관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예상되는 데빌 메이 크라이4의 PC와 XBOX360의 정확한 출시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