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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톰이 준비 중인 신작 '최강의 군단'이 금일(11일) 유저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LBT가 종료된 바로 다음날 마련된 자리로, '최강의 군단' 공개 이후 개발진과 유저들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자리다.
'최강의 군단'은 개발 과정에 유저의견을 반영함에 있어 '바벨 프로젝트'라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법을 채택했다. 그동안 바벨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으며, 그만큼 적지 않은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낸 바 있다. 오늘 간담회는 바벨 프로젝트를 비롯해 앞으로의 게임 방향성에 대한 에이스톰 측 공식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에이스톰에서 서비스를 총괄하는 서광운 이사는 "기본적으로 유저분들이 올려주시는 대부분의 글을 본다"며 "이 행사의 주된 컨셉은 소통이고, 그런만큼 식상한 멘트들이 아닌 보다 사실적인 소통이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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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에이스톰 측에서 마련한 명예사원 임명식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벨 프로젝트 폐지'를 건의해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닉네임 '이브' 유저로, 그에게는 에이스톰 직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디자인된 명함이 주어졌다.
'이브' 유저는 "실제로 바벨이 정말 삭제되기를 바라고 썼던 글이 아니었으며,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에 썼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판적인 태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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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LBT 결과를 토대로 한 주요 피드백들과 그에 따른 개선책을 소개하고, 향후 OBT에서 예정된 컨텐츠를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최강의 군단' 기획자의 한 사람의 나선 김윤종 대표는 스스로를 기획자 '닉네임없어'라고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한 달 간의 LBT를 통해 수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접했다고 말하며, 이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던 것으로 지루함, 피로도 문제, 캐릭터 밸런스, 스토리 전달 등을 언급했다.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 내용과 그에 대한 해결방향, 그리고 OBT에서 선보일 예정인 컨텐츠들을 슬라이드 화면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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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버전으로 실제 OBT에 반영될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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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의 턴이 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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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는 AoS 방식으로 마련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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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향후 개선방향과 컨텐츠 내용을 비롯해 유료화 모델의 대략적인 방향도 언급되었으나, 유저들이 가장 기다리던 OBT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이 없었다.
아래는 현장에서 이루어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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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시계의 숲 이전에도 몬스터의 공격 속도가 너무 빨라 대응하기 힘들다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서 수정을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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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 UI에 관해서, 채팅 내용이 금방 사라지거나 폰트가 잘 안 보이거나 하는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한 바 있다. UI 위치를 각자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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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버전이라고 해서 19세 기준이 아니다. 기존 버전과의 격차가 너무 많이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상위 등급은 15세 정도를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아마 해당 부분은 구현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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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편의성에 관한 부분에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고쳐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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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에 또 하나의 허들이 된다는 측면에서 보면 좀 더 신중히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스토리 전달 문제에서는 개선을 할 것이다. 이를테면 데우스리포트를 활용하는 쪽으로 좀 더 강화한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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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을 확인했다면 알겠지만, 현재로서 LBT 플레이어들을 저버릴 생각은 '전혀' 없다. 있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보장할 수는 없지만, LBT 유저들이 그동안 쌓았던 노력에 있어서 절대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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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적절한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다만 어떤 것을 줄 것인지는 아직 논의 단계에 있다. 피로도 같은 요소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며, 전용 아바타와 같은 내용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우선 게임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확정되어야 PC방 혜택에 관해 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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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서비스가 시작하고 나면 욕설이라든가 성적 발언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단순히 해당 유저의 접속을 차단한다거나 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유저들이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게임에서의 시각적 페널티를 부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일종의 '빨간 줄'이라 보면 된다. 제재가 필요한 부분은 강력하게 할 것임은 확정이며, 적절한 밸런스 지점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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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에 대해 논의는 있었지만 아직 분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부족할지라도 내부적으로 만들어둔 것이 있지만 판매를 하지는 않았었다. 만약 유저의 요구가 있다면 당연히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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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게임사들은 e스포츠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것은 회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e스포츠 유저들이 원해야하는 것이다. 만약 수많은 유저들이 최강의 군단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다면 당연히 e스포츠화할 의사가 있다. 추후 상황에 따라서 결정할 문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