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정윤종, 김도우 IEM 8 퀼른 본선 진출!

SKT T1 정윤종과 김도우가 23일 열린 IEM 8 퀼른 아시아 최종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SKT T1 김도우였다. 김도우는 1차전에서 '폭군' 이제동을 2:1로 제압한 뒤 호주의 'PiG'와 스타테일 이원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수월하게 1위로 IEM 8 퀼른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정윤종은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본선에 합류했다. 정윤종은 1, 2차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김도욱과 무소속 최지성을 2:0으로 잡았지만, 승자조 4강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에게 0:2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정윤종은 패자조에서 다시 만난 김도욱과 이제동 제압한 뒤 자신을 패자조로 보낸 김유진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2위로 독일행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 IEM 8 퀼른 본선에 진출한 선수로는 김도우와 정윤종, 박지수, 정지훈, 최성훈, 'MaNa', 'HeRoMaRinE', 'qxc' 총 8명이며 특이사항으로는 저그가 아직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한편, IEM 8 퀼른은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10,000달러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