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 ON AIR' 방송 영상]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25일 리니지 방송인 ‘RUSH ON AIR’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리니지의 게이머이자 가수인 임창정, 김창렬을 초대해 진행했으며 재미있는 대결 구도 탓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RUSH ON AIR’에서는 임창정과 김창렬은 리니지 아이템을 인챈트해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고객들은 방송에 앞서 게임 내 응원단장 NPC로부터 김창렬, 임창정 중 승리할 것 같은 MC의 응원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사전에 응원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은 실제 생방송 대결 결과에 따라 무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승리 상자를 지급받을 수 있기에 리니지 게시판에서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더불어 당일 방송에서 인챈트 대결에 사용된 아이템은 실시간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급되었다.

특히 2라운드에 임창정이 +9 마법 망토 인챈트에 성공해 라운드 룰에 의한 보상으로 +9 커츠의 검이 실시간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지급되었는데, 해당 아이템은 매우 희귀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당일 두 MC의 인챈트 방식도 화제였다. 임창정은 인벤토리에 무작위로 무기를 배치한 뒤 인챈트를 하는 방식을 선보였고, 김창렬은 가격이 낮은 무기 아이템부터 인챈트를 하는 등 두 MC의 각기 다른 인챈트 스타일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 라운드별로 즉석 추첨을 통해 서버를 정해 승리에 대한 보상을 제공했는데, 보상이 결정된 서버의 신규 캐릭터 생성 수가 평소의 50배 이상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임창정이 4위, 리니지가 5위를 차지하고, 방송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이 약 18,500개가 달렸으며, 총 5만 8천여 명이 방송을 시청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방송은 리니지 열혈 게이머인 두 가수의 입담과 재치에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가 더해져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은 리니지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