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 윤영서와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IEM 8 월드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정지훈은 북미 지역 예선을 통과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김유진은 지난 2013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 자격으로, 윤영서는 드림핵 윈터 우승으로 이번 IEM 8 월드 챔피언십에 초청되었다.

정지훈은 8일 펼쳐진 IEM 8 월드 챔피언십 북미 지역 예선을 뚫고 합류했다. 북미 지역 예선에서도 백동준, 이신형, 송현덕, 최성훈, 정지훈, 신동원, 고석현 등 대부분이 한국 선수로서 아시아 예선과 다를바 없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정지훈은 유럽 강자인 'MaNa'를 제압한 뒤 최성훈과 손석희, 고병재를 연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지훈은 결승에서 신동원을 상대로도 3:0으로 완벽히 제압에 성공, IEM 8 월드 챔피언쉽 본선에 합류했다.

IEM 8 월드 챔피언십은 IEM 대회의 그랜드 파이널 격 대회로서 총 상금 100,000달러로 모든 상금이 1위에게 돌아간다고 발표하여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현재까지 IEM 8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이 확정된 선수로는 IEM 8 상하이의 수상자인 김학수와 김동현, 뉴욕 수상자 'NaNiwa'와 이승현, 싱가폴 수상자 김준호와 강초원, 상파울루 수상자 장민철,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한 이병렬, 북미 지역 예선 통과자 정지훈, 초청된 김유진, 윤영서로 총 11명이다.